“빛을 그림으로 본다?” KAIST AI, 반도체 판도 뒤집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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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3 14:49
기사 3줄 요약
- 1 KAIST, 이미지 인식 기술로 분광 분석 성공
- 2 데이터 손실과 잡음 있어도 정확도 유지
- 3 반도체 수율 향상 및 환경 감시 활용 기대
KAIST가 빛의 정보를 그림처럼 읽어내는 놀라운 AI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번 기술은 복잡한 데이터 분석의 판도를 완전히 바꿀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의 방식보다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물질을 분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빛의 지문, 스펙트럼을 아시나요
물질이 내뿜거나 흡수하는 빛을 무지개처럼 펼쳐 놓은 것을 ‘스펙트럼’이라고 합니다. 이 스펙트럼은 마치 사람의 지문처럼 물질마다 고유한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이 스펙트럼을 분석해 어떤 성분이 들어있는지 확인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이 과정이 너무나 까다롭고 오래 걸렸습니다. 전문가들이 그래프의 숫자 신호를 일일이 대조하며 수작업으로 분석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데이터에 잡음이 섞이거나 일부가 손실되면 분석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많았습니다.AI가 그림 보듯 데이터를 읽다
박상후 KAIST 원자력및양자공학과 교수팀은 발상의 전환을 시도했습니다. 복잡한 수치 데이터를 사람이 눈으로 사물을 보듯이 ‘이미지’로 인식하게 만든 것입니다. 연구팀은 AI에게 스펙트럼 전체를 하나의 그림 패턴으로 학습시켰습니다. 그 결과는 놀라울 정도로 성공적이었습니다. 데이터에 심한 잡음이 섞여 있어도 AI는 귀신같이 핵심 정보를 찾아냈습니다. 심지어 데이터 일부가 깨져 있어도 사진 속 사물을 알아보듯 정확하게 물질을 식별했습니다.반도체 수율 잡는 핵심 기술
이 기술은 단순히 실험실에서만 쓰이는 것이 아닙니다. 반도체 공정이나 환경 감시 같은 실제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를 만들 때 사용하는 ‘플라즈마 공정’에서 큰 활약이 기대됩니다. 공정 중에 발생하는 빛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불량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오존이나 질소산화물 같은 대기 오염 물질도 정확하게 감시할 수 있게 됩니다. KAIST 측에 따르면 기존의 수작업 분석보다 훨씬 정확한 결과를 도출했다고 합니다. 박상후 교수는 이번 성과가 전문가 경험에 의존하던 장벽을 낮췄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으로 헬스케어나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삶을 안전하게 지켜줄 것입니다. 빛을 읽는 AI가 가져올 산업계의 혁신적인 변화가 기대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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