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도 못 찾는다?” 항공우주 비밀 찾아내는 한국 AI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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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3 15:09
기사 3줄 요약
- 1 텔레픽스, 항공우주 특화 AI '픽시1.0' 공개
- 2 전문 문서 검색 성능 세계 2위, 빅테크 압도
- 3 오픈소스로 기술 공유, 우주 산업 혁신 예고
복잡하고 어려운 항공우주 기술 문서를 사람보다 더 정확하게 찾아주는 인공지능(AI)이 등장했습니다.
한국의 우주 AI 전문 기업 텔레픽스가 자체 개발한 AI 검색 모델 ‘픽시1.0’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이 AI는 항공우주 분야의 난해한 전문 용어와 방대한 문서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검색해냅니다. 놀랍게도 글로벌 검색 성능 평가에서 세계 2위를 기록하며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의 모델을 뛰어넘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복잡한 문서? AI가 1초 만에 찾아줄게
항공우주나 위성 관련 문서는 일반인인 우리가 읽으면 마치 외계어처럼 보입니다. 전문 용어와 약어가 뒤섞여 있어 전문가들조차 원하는 정보를 찾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텔레픽스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픽시1.0’은 이런 문제를 단숨에 해결합니다. 이 AI는 단순한 키워드 매칭이 아니라 문맥과 의미를 파악하여 검색합니다. 마치 도서관의 베테랑 사서처럼 사용자가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고 정확한 문서를 찾아주는 셈입니다. 위성 설계 도면이나 기술 규격서 같은 복잡한 자료도 자연어 질문 하나면 척척 찾아냅니다.덩치 큰 AI보다 똑똑한 비결이 뭐야?
보통 AI 모델은 크기가 클수록 똑똑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픽시1.0은 ‘작은 고추가 맵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모델의 크기를 무작정 키우는 대신 항공우주라는 특정 분야의 데이터를 집중적으로 학습시켰습니다. 텔레픽스 측은 “도메인 특화 데이터 정제와 학습 품질 개선만으로도 높은 성능을 낼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것은 불필요한 정보까지 다 아는 백과사전형 AI가 아니라, 우주 분야만 파고든 ‘스페셜리스트 AI’를 만든 전략이 적중한 것입니다. 특히 이 기술은 ‘검색 증강 생성(RAG)’이라는 시스템의 핵심이 됩니다. AI가 거짓말을 하는 환각 현상을 줄이고, 근거 있는 사실만을 검색해서 답변하도록 만드는 중요한 기술입니다.세계 2위 기록, 한국 기술력 이 정도야?
성능은 객관적인 수치로도 입증되었습니다. 텔레픽스에 따르면 검색 벤치마크인 ‘RTEB’ 테스트에서 픽시1.0은 매개변수 10억 개 이하 모델 부문 세계 2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내놓은 모델보다 더 뛰어난 검색 능력을 갖췄다는 뜻입니다. 심지어 텔레픽스는 이 기술을 독점하지 않고 ‘오픈소스’로 세상에 공개했습니다. 누구나 이 기술을 가져다 쓰고 연구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권다롱새 텔레픽스 데이터사이언스 부문장은 “픽시가 앞으로 도메인 특화 정보 검색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스타트업이 만든 AI가 전 세계 우주 연구자들의 시간을 아껴주고 연구 효율을 높여줄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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