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부 끝?” 구글, 작정하고 만든 ‘괴물 AI’ 등판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3 15:40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기기 내장형 번역 AI 공개
- 2 작은 용량으로 최고 성능 기록
- 3 55개 언어 지원하며 무료 배포
이제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전 세계 어디서든 언어 장벽 없이 소통하는 세상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구글은 최근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번역 인공지능인 ‘트랜스레이트젬마’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기존 번역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인터넷 연결이 없는 환경에서도 고성능 통역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구글이 공개한 이 모델은 거대 언어 모델인 ‘젬마 3’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단순히 단어를 바꾸는 수준을 넘어 문맥과 뉘앙스까지 파악하는 능력을 갖췄습니다.
상식을 파괴한 ‘가성비’ 모델
이번 발표에서 가장 놀라운 점은 작은 모델이 더 큰 모델을 이겼다는 사실입니다. 구글의 발표에 따르면 120억 파라미터 크기의 모델이 기존 270억 파라미터 모델보다 더 뛰어난 번역 성능을 기록했습니다. 쉽게 말해 덩치는 절반으로 줄었는데 힘은 더 세진 셈입니다. 이는 고성능 번역을 위해 반드시 비싼 슈퍼컴퓨터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가장 작은 40억 파라미터 모델은 스마트폰 같은 모바일 기기에서도 충분히 돌아갑니다. 이제 해외여행을 가서 데이터가 터지지 않아도 AI가 실시간으로 통역을 해주는 시대가 온 것입니다.55개 언어 정복한 비결
트랜스레이트젬마는 한국어를 포함해 전 세계 55개 언어를 완벽하게 지원합니다. 구글은 이 모델을 학습시키기 위해 자사의 최상위 AI인 ‘제미나이’를 선생님으로 붙였습니다. 제미나이가 만든 고품질 번역 데이터를 학습하고 사람이 직접 검수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그 결과 데이터가 부족해 번역이 엉망이었던 희귀 언어들도 번역 품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습니다. 또한 강화 학습이라는 기술을 도입해 더 자연스러운 문장을 만들도록 훈련했습니다. 기계가 번역한 티가 나지 않고 실제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표현이 가능해진 이유입니다.내 노트북이 통역사가 된다
이 기술은 누구나 쓸 수 있도록 오픈 소스로 공개되었습니다. 개발자나 연구자들은 이제 비싼 장비 없이도 일반 노트북에서 고성능 번역 시스템을 돌릴 수 있습니다. 구글은 현재 55개 언어를 넘어 500개 언어까지 확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속에 있는 외국어 간판도 즉시 번역해 주는 기능까지 포함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기술이 언어의 장벽을 완전히 허무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앞으로 우리 삶에서 ‘외국어 울렁증’이라는 단어가 사라질 날이 머지않아 보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AI 번역기 발전, 외국어 공부 필요성 사라질까?
필요없다
0%
0명이 투표했어요
여전히 필요
0%
0명이 투표했어요
댓글 0개
관련 기사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