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으로 이 정도 성능?” 구글, 괴물 번역 AI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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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3 19:37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번역 특화 AI 트랜스레이트젬마 공개
- 2 노트북 구동 가능, 작은 크기로 압도적 성능
- 3 55개 언어 장벽 허물 오픈소스 생태계 확장
인공지능(AI) 번역 기술이 또 한 번 진화했습니다. 보통 고성능 AI라고 하면 거대한 슈퍼컴퓨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구글이 이런 상식을 완전히 뒤집었습니다. 집에서 쓰는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에서도 쌩쌩 돌아가는 강력한 번역 AI를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구글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트랜스레이트젬마(TranslateGemma)’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모델입니다. 크기는 작지만 성능은 괴물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전 세계 개발자와 연구자들이 환호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덩치 크다고 무조건 이기는 거 아니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충격적인 점은 ‘효율성’입니다. 구글은 이 모델을 40억(4B), 120억(12B), 270억(27B)이라는 세 가지 크기로 나누어 공개했습니다. 여기서 숫자는 AI의 두뇌 크기인 파라미터(매개변수)를 의미합니다. 보통 숫자가 클수록 똑똑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구글의 기술 보고서에 따르면, 중간 크기인 12B 모델이 기존의 27B 모델보다 번역 성능이 더 뛰어났습니다. 덩치는 절반 이하로 줄었는데, 실력은 형님을 이겨버린 셈입니다. 굳이 무거운 장비를 쓰지 않아도 최고 수준의 번역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비결은 ‘조기 교육’에 있었습니다. 구글의 최상위 AI 모델인 ‘제미나이(Gemini)’가 선생님이 되어 이 모델들을 가르쳤습니다. 제미나이의 방대한 지식을 압축해서 물려받은 덕분에, 데이터가 부족한 언어에서도 정확한 번역 실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스마트폰에서도 OK, 55개 언어 정복
이제 인터넷이 안 터지는 비행기 모드나, 사양이 낮은 기기에서도 고품질 번역을 쓸 수 있게 됩니다. 가장 작은 4B 모델은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전 세계 어디서든 언어 장벽 없이 소통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입니다. 현재 이 모델은 한국어를 포함해 55개 언어를 완벽하게 지원합니다. 단순히 글자만 바꾸는 것이 아닙니다. 사진 속에 있는 표지판이나 메뉴판 글씨도 인식해서 자연스럽게 번역해 줍니다. 구글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앞으로 500개 언어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겠다고 밝혔습니다. 구글 측은 “성능과 접근성을 모두 잡은 모델”이라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이번 공개로 인해 전 세계 개발자들은 구글의 기술을 공짜로 가져다가 자신만의 번역 앱이나 서비스를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우리 일상에 어떤 혁신적인 통역 서비스가 등장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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