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폭로” AI 훈련 위해 멀쩡한 책 다 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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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4 01:14
기사 3줄 요약
- 1 앤트로픽 AI 훈련 위해 책 대량 파쇄
- 2 불법 사이트서 데이터 무단 확보 논란
- 3 저작권 침해로 15억 달러 합의금 지급
최근 인공지능 업계에서 믿기 힘든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나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AI 챗봇이 똑똑해진 배경에는 수백만 권의 책이 문자 그대로 '갈려 나간' 희생이 있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앤트로픽이라는 AI 기업이 '프로젝트 파나마'라는 이름으로 비밀스러운 작업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책을 자르고 갈아버린 이유
앤트로픽은 '클로드'라는 AI 모델을 훈련시키기 위해 전 세계의 책을 모조리 긁어모았습니다. 이들은 단순히 책을 읽는 수준을 넘어 물리적인 책을 대량으로 구매한 뒤 기계로 제본을 잘라내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고속 스캐너로 내용을 디지털화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작업이 끝난 종이들은 곧바로 재활용되거나 폐기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천만 달러가 투입되었고 거대한 창고와 전문 장비가 동원되었습니다. 지식을 보존해야 할 책이 AI의 먹이가 되어 물리적으로 소멸한 셈입니다. 앤트로픽 내부에서는 이를 두고 세상의 모든 책을 스캔하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세웠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사람이 지식의 파괴라며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어둠의 도서관까지 손댔다
물리적인 책만 희생된 것이 아닙니다. 앤트로픽은 더 빠르고 방대한 데이터 확보를 위해 불법 복제 사이트인 일명 '섀도 라이브러리'까지 이용했습니다. 이곳에서 저작권료를 지불하지 않고 700만 권 이상의 책 데이터를 다운로드했습니다. 기업이 기술 발전을 핑계로 불법적인 경로까지 서슴지 않고 활용했다는 점이 큰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작가들은 자신의 창작물이 허락도 없이 AI 훈련에 쓰이고 폐기되었다는 사실에 분노하고 있습니다. 결국 앤트로픽은 저작권 침해 소송 끝에 작가들에게 약 15억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합의금을 물어주게 되었습니다.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윤리적인 선을 넘는 기업들의 행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AI 발전의 어두운 그림자
이번 사건은 AI 기술이 얼마나 탐욕스럽게 데이터를 먹어 치우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시입니다. 구글이나 메타 같은 다른 빅테크 기업들도 비슷한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우리가 편리하게 쓰는 AI 서비스 뒤에는 창작자들의 피땀 어린 노력이 무단으로 사용되었다는 불편한 진실이 숨겨져 있습니다. 앞으로 AI 기업들이 저작권을 존중하면서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합니다. 혁신이라는 이름 아래 누군가의 권리가 침해받는 일이 더 이상 반복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번 폭로는 기술 만능주의에 빠진 실리콘밸리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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