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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공장도 가짜로 짓는다?” 젠슨 황의 소름 돋는 예언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5 08:22
“이제 공장도 가짜로 짓는다?” 젠슨 황의 소름 돋는 예언

기사 3줄 요약

  • 1 엔비디아와 다쏘시스템 대규모 협력 발표
  • 2 물리 법칙 적용된 가상 트윈 기술 구축
  • 3 엔지니어 업무 효율 100만 배 향상 전망
상상해보세요. 건물을 짓거나 신약을 개발할 때, 실패할 확률이 ‘0%’에 가깝다면 어떨까요. 컴퓨터 속 가상 공간에서 미리 다 지어보고, 작동시켜 본 뒤에 현실에서 만들기만 하면 되니까요. 엔비디아의 창업자 젠슨 황이 다쏘시스템과 손을 잡고 이런 영화 같은 미래를 현실로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모든 것은 가상 트윈으로 표현될 것”이라며 산업계의 판도를 완전히 뒤집을 비전을 제시했는데요. 단순히 컴퓨터 화면 속에 그림을 그리는 수준이 아닙니다. 실제 물리 법칙이 똑같이 적용되는 가상 세계를 만들어내는 것이 핵심입니다.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상 트윈’

가상 트윈은 현실의 사물이나 시스템을 컴퓨터 속에 쌍둥이처럼 똑같이 구현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기존에는 단순히 겉모습만 흉내 냈다면, 이번에 발표된 기술은 차원이 다릅니다. 물건을 떨어뜨리면 중력에 의해 깨지는 물리 법칙까지 가상 공간에 그대로 적용됩니다. 다쏘시스템의 CEO 파스칼 달로즈는 이를 두고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지식을 만들어내는 공장”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현실에서 공장을 짓기 전에 가상 세계에서 먼저 공장을 돌려보고 문제가 없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큰 비용이 드는 시행착오를 컴퓨터 속에서 미리 해결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엔비디아와 다쏘시스템, 세기의 만남

이번 협력은 산업용 AI 분야에서 그야말로 ‘어벤져스급’ 만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D 설계 분야의 최강자 다쏘시스템과 인공지능 컴퓨팅의 제왕 엔비디아가 뭉쳤기 때문입니다. 젠슨 황 CEO는 이번 협력을 통해 엔지니어들의 작업 효율이 무려 100만 배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두 회사는 25년 넘게 인연을 이어왔지만, 이번처럼 대규모로 기술을 합치는 건 처음입니다. 이들은 바이오, 소재 연구부터 자율 공장 구축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거대한 ‘산업 세계 모델’을 만들 계획입니다. 신약을 개발할 때 동물 실험 대신 가상 모델로 시뮬레이션하거나, 로봇이 일하는 공장을 미리 최적화하는 일이 가능해집니다.

AI가 내 일자리를 뺏을까

이렇게 똑똑한 AI가 등장하면 엔지니어들은 설 자리를 잃게 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 앞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 CEO는 오히려 정반대의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젠슨 황은 “모든 디자이너가 AI라는 든든한 동료를 얻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I가 복잡한 계산과 시뮬레이션을 대신해주면, 인간은 더 창의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결국 미래의 공장은 소프트웨어로 먼저 설계되고 운영되는 ‘살아있는 시스템’으로 진화할 전망입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마음껏 실험할 수 있는 세상이 열리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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