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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대신 AI가 연기?” 아마존의 충격 실험 시작됐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5 06:39
“배우 대신 AI가 연기?” 아마존의 충격 실험 시작됐다

기사 3줄 요약

  • 1 아마존 3월부터 AI 제작 도구 비공개 테스트 시작
  • 2 하우스 오브 데이비드 시즌2 등 이미 AI 기술 활용 중
  • 3 대규모 해고와 맞물려 영화계 일자리 감소 공포 확산
할리우드 영화 제작 현장에 거대한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사람이 직접 하던 연기와 촬영, 편집 과정을 인공지능이 대신하는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아마존 MGM 스튜디오가 영화와 TV 제작을 돕는 자체 AI 도구를 개발해 본격적인 테스트에 돌입한다는 소식입니다. 로이터 통신과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오는 3월부터 업계 파트너들을 초대해 AI 도구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시작합니다. 이는 단순한 실험을 넘어 실제 제작 환경에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는 강력한 신호탄으로 해석됩니다.

이제 배우 대신 AI가 연기한다고

아마존이 개발한 이 AI 도구는 상상 이상의 능력을 보여줍니다. 캐릭터의 모습을 일정하게 유지하거나 촬영 후반 작업을 돕는 등 영화 제작의 핵심 과정을 파고들었습니다. 아마존의 드라마 '하우스 오브 데이비드' 시즌 2에서는 무려 350개 장면이 AI로 생성되기도 했습니다. 로버트 스트롬버그 같은 유명 제작자와 픽사 출신 애니메이터들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웹서비스(AWS)의 기술력까지 더해져 AI가 대본을 분석하고 영상을 편집하는 수준까지 발전했습니다. 제작진은 "AI는 창작자를 돕는 도구일 뿐 대체하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합니다. 하지만 현장의 분위기는 사뭇 다릅니다. AI가 복잡한 CG 작업이나 엑스트라 연기를 대신하게 되면 제작비는 획기적으로 줄어듭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거부할 수 없는 달콤한 유혹입니다. 효율성이라는 명분 아래 AI의 영역은 점점 더 넓어지고 있습니다.

사람 3만 명 자르고 AI 선택했다

문제는 이 기술이 사람의 일자리를 위협한다는 점입니다. 아마존은 최근 1월에만 1만 6천 명, 지난 10월에는 1만 4천 명의 직원을 해고했습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아마존은 해고의 배경 중 하나로 AI 도입을 통한 효율성 증대를 언급했습니다. 할리우드 관계자들은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시나리오 작가, 단역 배우, 편집자 등 수많은 스태프가 설 자리를 잃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넷플릭스 역시 생성형 AI로 건물 붕괴 장면을 만드는 등 경쟁사들도 발 빠르게 AI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기술이 발전하는 것을 넘어 생존의 문제가 되었습니다. 일각에서는 AI가 만든 콘텐츠가 인간의 섬세한 감정을 따라오지 못해 '영혼 없는 결과물'이 될 것이라고 비판합니다. 기술적 한계로 인한 어색한 시선 처리나 표정도 여전한 숙제입니다.

창의성인가 단순 효율인가

결국 영화 산업은 효율성과 예술성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습니다. 앨버트 쳅 아마존 AI 스튜디오 책임자는 지적 재산권을 보호하면서 효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창작의 영역까지 침범하는 AI를 보며 예술가들의 고민은 깊어만 갑니다. 기술은 도구일 뿐이라는 주장과 인간의 고유한 영역이 침범당한다는 우려가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이번 실험 결과는 오는 5월에 윤곽이 드러날 예정입니다. 이 결과에 따라 미래의 영화관 풍경이 완전히 바뀔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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