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들 이제 어쩌나..” AI가 계약서 검토 다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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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8 22:24
기사 3줄 요약
- 1 전자계약 1위 모두싸인 AI 도입
- 2 업스테이지와 협력해 오타 검토
- 3 4년 내 기업공개 목표로 고도화
복잡한 계약서를 앞에 두고 머리가 아팠던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입니다.
검토해야 할 서류는 산더미인데 무슨 말인지 도통 알기가 어렵습니다.
국내 1위 전자계약 서비스 모두싸인이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모두싸인은 종이 없이 간편하게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현재 33만 곳의 기업이 사용하고 있고 이용자 수만 1000만 명에 달합니다.
직장인 3명 중 1명은 써봤을 정도로 우리 삶 깊숙이 들어와 있습니다.
AI가 계약서 오타 찾고 요약까지
이동주 모두싸인 최고기술책임자(CTO)에 따르면 AI가 계약 관리를 돕는 시대가 왔습니다. 단순히 서명만 하는 것을 넘어 계약서의 내용을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까지 AI가 맡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기업용 솔루션인 ‘모두싸인 캐비닛’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이 CTO에 따르면 AI 기술 적용을 위해 업스테이지와 손을 잡았습니다. 광학문자인식(OCR) 기술과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계약서 내용을 분석합니다. 특히 ‘파서’라는 기술은 계약 일자나 금액 같은 핵심 정보를 쏙쏙 뽑아내는 데 탁월한 성능을 보입니다. AI는 수백 장에 달하는 계약서에서 오타를 찾아내거나 필수 조항이 빠졌는지 확인합니다. 변호사들이 단순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중요한 법적 판단에 집중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업무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고 효율성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선 넘지 않는 AI, 그리고 철통 보안
하지만 모두싸인은 AI가 계약 내용의 옳고 그름까지 판단하게 하지는 않습니다. 이 CTO에 따르면 AI의 역할은 어디까지나 사용자를 돕는 보조 수단에 머물러야 합니다. 복잡한 법적 근거나 판례를 따지는 일은 여전히 사람의 몫으로 남겨두는 ‘과도한 개입 방지’ 원칙을 세웠습니다. 보안 문제 역시 전자계약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과제 중 하나입니다. 모두싸인은 보안 인력을 개발자 수준으로 배치하며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그 결과 국내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하며 신뢰를 입증했습니다. 이러한 기술력과 보안성을 바탕으로 야놀자나 토스 같은 굵직한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했습니다. 기업 간 거래(B2B)뿐만 아니라 일반 개인을 위한 서비스(B2C) 확장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계약 용어 때문에 피해를 보는 일반인들에게도 AI가 든든한 비서가 되어줄 것입니다.4년 내 상장 목표로 질주
모두싸인은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미래를 그리고 있습니다.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기술 실증을 통해 서비스 기능을 계속해서 강화하는 중입니다. 이 CTO에 따르면 2년에서 4년 사이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내부에 인공지능 연구 조직을 두고 전문 엔지니어를 확보하며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도장을 찍는 도구를 넘어 계약의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입니다. AI와 결합한 전자계약 시장의 변화가 우리 생활을 얼마나 편리하게 바꿀지 주목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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