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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에 오픈AI 직원이?” 매출 21조 노린 파견 작전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7 19:03
“우리 회사에 오픈AI 직원이?” 매출 21조 노린 파견 작전

기사 3줄 요약

  • 1 오픈AI, 대기업 파견 엔지니어 수백 명 채용
  • 2 기업 맞춤형 AI로 2026년 매출 21조 조준
  • 3 앤트로픽과 기업 시장 두고 치열한 경쟁 예고
상상해 보세요. 당신의 사무실 옆자리에 ‘챗GPT’를 만든 오픈AI의 엔지니어가 앉아서 일하고 있다면 어떨까요. 오픈AI가 대기업에 직접 직원을 파견하는 ‘전방 배치 엔지니어(FDE)’를 수백 명 규모로 대폭 늘리고 있습니다. 단순히 프로그램을 파는 것을 넘어, 기업 내부 깊숙이 침투해 맞춤형 AI를 직접 만들어주겠다는 전략입니다.

챗GPT 선생님이 회사로 찾아온다

오픈AI는 현재 약 60명 수준인 파견 엔지니어 조직을 수백 명으로 확대하기 위해 대규모 채용을 진행 중입니다. 디 인포메이션 등 외신에 따르면, 이들은 T모바일이나 인튜이트 같은 대기업 현장에 투입됩니다. 이 엔지니어들은 기업의 복잡한 데이터를 정리하고, 업무에 딱 맞는 AI 모델을 최적화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마치 고액 과외 선생님이 학생 집으로 찾아가 부족한 부분을 콕 집어 가르쳐주는 것과 비슷합니다. 이 방식은 미국의 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가 성공시킨 사업 모델로 유명합니다. 오픈AI도 이 방식을 통해 기업 고객들과 1억 달러(약 1,400억 원) 이상의 장기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고 있습니다.

매출 21조 원, 상장을 향한 큰 그림

오픈AI가 이렇게 기업 영업에 사활을 거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2026년 말로 예상되는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증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오픈AI는 2026년 기업 매출로만 약 150억 달러, 우리 돈으로 무려 21조 원을 벌어들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체 매출의 절반을 기업 고객에게서 채우겠다는 야심 찬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프론티어’라는 새로운 기업용 통합 플랫폼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AI를 산발적으로 쓰는 게 아니라,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게 돕는 서비스입니다.

앤트로픽 비켜! 기업 시장 쟁탈전

물론 경쟁자들도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클로드’를 만든 앤트로픽 역시 ‘적용형 AI 엔지니어’라는 비슷한 직군을 앞세워 기업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이나 엑센추어 같은 글로벌 기업들과 손잡고 현장 지원을 강화하는 추세입니다. 결국 누가 더 기업의 입맛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잘 제공하느냐가 승패를 가를 전망입니다. 이제 AI 전쟁은 기술력을 넘어 ‘영업력’과 ‘컨설팅’의 싸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오픈AI의 이번 전략이 과연 기업들의 지갑을 활짝 열게 할지 지켜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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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의 기업 파견 전략, 혁신인가 과한 영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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