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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너 광고 하니?” 110억 태운 ‘클로드’의 공개 저격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9 09:02
“챗GPT, 너 광고 하니?” 110억 태운 ‘클로드’의 공개 저격

기사 3줄 요약

  • 1 슈퍼볼 광고판, AI 기업들이 점령
  • 2 앤트로픽, 챗GPT 광고 도입 공개 저격
  • 3 샘 알트먼, 부정직한 광고라며 반박
미국 최대 스포츠 축제인 슈퍼볼이 다가오면서 전 세계의 눈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슈퍼볼의 진짜 주인공은 경기가 아니라 ‘이 기술’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바로 인공지능(AI) 기업들이 내놓은 천문학적인 광고 전쟁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암호화폐 기업들이 슈퍼볼 광고를 장악했지만, 이제는 그 자리를 AI가 완전히 꿰찼습니다.

“챗GPT는 광고 넣는다며?”

가장 큰 화제를 모은 건 앤트로픽이라는 AI 기업의 도발적인 광고입니다. 앤트로픽은 ‘클로드’라는 AI를 만든 회사로 유명합니다. 이들은 이번 슈퍼볼 광고에 무려 8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10억 원을 쏟아부었습니다. 광고 내용은 경쟁사인 오픈AI의 챗GPT를 대놓고 저격하는 내용이라 충격을 줍니다. 앤트로픽은 광고에서 “AI에 광고가 들어오고 있다, 하지만 클로드는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최근 챗GPT가 무료 버전에 광고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점을 꼬집으며 차별화를 시도한 겁니다. 사용자들에게 ‘우리는 광고 없는 깨끗한 AI’라는 점을 강조하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우린 절대 그렇게 안 해” 발끈한 샘 알트먼

이 광고를 본 챗GPT의 아버지, 샘 알트먼 오픈AI CEO는 즉각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앤트로픽의 광고가 “명백히 부정직하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알트먼은 “우리는 앤트로픽이 묘사한 방식처럼 광고를 운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우리 사용자들이 그런 방식을 거부할 것을 알기에 우리는 멍청한 짓을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업계 1, 2위를 다투는 두 기업의 자존심 싸움이 슈퍼볼 광고판에서 불붙은 모양새입니다.

코인 가고 AI 왔다, 달라진 풍경

재미있는 점은 과거 슈퍼볼을 점령했던 암호화폐 기업들의 변신입니다. 크립토닷컴은 이번에 ‘AI.com’이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홍보하고 나섰습니다. 사용자를 대신해 일을 처리해 주는 개인용 AI 비서를 만들어주는 서비스라고 합니다. 아마존 역시 영화 ‘토르’로 유명한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를 내세워 AI 비서 ‘알렉사 플러스’ 광고를 선보였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도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를 홍보하며 기술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결국 이번 슈퍼볼은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치열한 ‘AI 기술 쇼케이스’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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