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공장 사라진다?” 젠슨 황이 작심하고 만든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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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11 02:43
기사 3줄 요약
- 1 엔비디아와 다쏘, 산업용 AI 동맹 체결
- 2 실패 없는 가상 공장 '월드 모델' 구축
- 3 엔지니어 능력 극대화할 AI 비서 예고
혹시 현실에서도 게임처럼 ‘실행 취소(Undo)’ 버튼이 있다면 어떨지 상상해 본 적 있나요.
실수하면 다시 되돌리고, 완벽할 때까지 연습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겁니다.
최근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바로 이런 꿈같은 기술을 산업 현장에 가져오겠다고 선언해 화제입니다.
그는 다쏘시스템과 손잡고 현실의 모든 것을 가상 세계에 똑같이 구현하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단순히 모양만 본뜨는 것이 아니라, 물리 법칙까지 그대로 적용된 세상입니다.
실패는 가상에서, 성공은 현실에서
엔비디아와 다쏘시스템이 ‘3D 익스피리언스 월드 2026’에서 역대급 파트너십을 발표했습니다. 두 회사는 ‘산업 세계 모델’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것은 쉽게 말해 현실 세계의 ‘완벽한 리허설 무대’를 만드는 기술입니다. 제품을 만들거나 공장을 짓기 전에, 가상 공간에서 미리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는 것입니다. 다쏘시스템의 파스칼 달로즈 CEO에 따르면, 이 공간은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지식 공장’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실제로 건물을 짓거나 약을 개발하기 전에 가상에서 미리 검증하고 실패를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기업들은 막대한 돈이 드는 실수를 현실에서 겪지 않아도 됩니다.물리학까지 학습한 똑똑한 AI
이번 협력의 핵심은 엔비디아의 강력한 AI 기술과 다쏘시스템의 정교한 3D 기술의 결합입니다. 기존의 ‘디지털 트윈’이 겉모습만 똑같은 쌍둥이었다면, 이번 기술은 행동까지 똑같습니다. 예를 들어 가상 공장에서 로봇을 돌리면, 현실과 똑같은 중력과 마찰력을 받으며 움직입니다. 엔비디아의 발표에 따르면, 이 기술은 자동차나 반도체 공장뿐만 아니라 신약 개발에도 쓰입니다. 가상 세계에서 분자 구조를 실험하고 검증해서 신약 후보 물질을 더 빨리 찾아낼 수 있습니다. 엔지니어들은 이제 단순한 설계자가 아니라, AI와 함께 거대한 세계를 창조하는 사람이 됩니다.엔지니어는 이제 '아이언맨' 된다
많은 사람이 AI가 발전하면 일자리가 사라질까 걱정합니다. 하지만 젠슨 황 CEO의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그는 AI가 엔지니어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능력을 100배, 1000배로 키워줄 것이라고 말합니다. 마치 아이언맨이 자비스라는 AI 비서와 함께 일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엔지니어는 AI라는 강력한 도구를 손에 쥐고, 예전에는 상상도 못 했던 규모의 작업을 처리하게 됩니다. 다쏘시스템 측에 따르면, 이제 엔지니어들은 과거의 방식을 자동화하는 것에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 미래를 직접 발명하고 창조하는 역할로 진화하게 될 것입니다. 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무너지는 지금, 산업 현장은 완전히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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