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며칠 밤새도 멀쩡?” 오픈AI, 무한 기억력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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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11 18:53
기사 3줄 요약
- 1 오픈AI, 무한 기억력 기술 공개
- 2 AI 전용 작업 컴퓨터 통째로 제공
- 3 앤트로픽과 다른 독자 생태계 구축
혹시 인공지능(AI)과 길게 대화하다가 엉뚱한 답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방금 말한 내용도 기억 못 해서 답답했던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제 이런 문제는 옛말이 될지도 모릅니다.
오픈AI가 AI의 기억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새로운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마치 사람처럼 오랫동안 일을 기억하고 수행하는 ‘슈퍼 AI 비서’가 등장한 셈입니다.
미국 IT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AI 에이전트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습니다.
이제 AI가 며칠을 일해도 기억이 생생하다고?
그동안 AI는 대화가 길어지면 과거 내용을 까먹곤 했습니다. 컴퓨터가 처리할 수 있는 정보량인 ‘토큰’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중요한 내용을 잊어버리거나 횡설수설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오픈AI는 ‘서버사이드 컴팩션’이라는 기술로 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이 기술은 AI가 과거의 대화와 행동을 스스로 요약하고 압축하게 만듭니다.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핵심만 남겨서 기억 공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원리입니다. 덕분에 AI는 며칠 동안 연속으로 작업을 해도 처음 지시받은 내용을 정확히 기억합니다. 실제로 한 기업의 테스트 결과 500만 개의 단어를 처리해도 정확도가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제 AI에게 복잡하고 긴 프로젝트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AI에게 전용 컴퓨터와 책상을 선물하다
오픈AI는 단순히 기억력만 높인 것이 아닙니다. AI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전용 작업 공간인 ‘호스티드 셸’도 제공합니다. 이것은 개발자가 복잡한 설정을 하지 않아도 AI가 코딩이나 데이터 분석을 바로 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쉽게 말해 AI에게 성능 좋은 컴퓨터와 전용 책상을 마련해 준 것과 같습니다. 이 공간에는 파이썬이나 자바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가 이미 설치되어 있습니다. 개발자는 “이거 해줘”라고 지시만 하면 됩니다. 나머지 복잡한 설치와 관리는 오픈AI가 알아서 처리해 줍니다. 이는 개발자의 시간을 아껴주고 AI 개발의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춰줄 것입니다. 누구나 쉽게 고성능 AI 비서를 만들 수 있게 된 것입니다.편리한 ‘오픈AI’ vs 자유로운 ‘앤트로픽’
이번 업데이트로 AI 업계의 경쟁 구도가 더 흥미로워졌습니다. 오픈AI는 모든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서 제공하는 ‘턴키’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마치 애플처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해서 최고의 편리함을 주는 전략입니다. 반면 경쟁사인 앤트로픽은 조금 다른 길을 걷고 있습니다. 앤트로픽은 특정 회사에 얽매이지 않는 ‘개방형 표준’을 강조합니다. 어떤 플랫폼에서든 자유롭게 쓸 수 있는 호환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오픈AI 방식은 빠르고 편하지만 특정 회사에 종속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반대로 앤트로픽 방식은 자유롭지만 초기 설정이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결국 속도와 편의성을 원하면 오픈AI를, 자유와 확장을 원하면 앤트로픽을 선택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펼쳐질 두 회사의 자존심 대결이 기대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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