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해🦉
산업/비즈니스

“카톡, 구글 AI 심장 단다” 스마트 안경까지… 확 바뀌는 미래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12 13:46
“카톡, 구글 AI 심장 단다” 스마트 안경까지… 확 바뀌는 미래

기사 3줄 요약

  • 1 카카오와 구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2 AI 비서 카나나 1분기 정식 출시
  • 3 삼성전자와 손잡고 AI 안경 개발
국민 메신저 카카오가 글로벌 IT 공룡 구글과 손을 잡았습니다. 이제 카카오톡이 단순한 메신저를 넘어, 구글의 강력한 기술력을 업고 똑똑한 AI 비서로 진화한다는 소식입니다. 카카오 정신아 대표는 최근 실적 발표 자리에서 구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AI 비서 서비스부터 반도체, 그리고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인 ‘스마트 안경’까지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동맹입니다.

내 손안의 똑똑한 친구, '카나나' 온다

가장 먼저 우리 피부에 와닿을 변화는 바로 '카나나'라는 이름의 AI 서비스입니다. 카카오는 구글과 협력해 카카오톡 안에서 작동하는 AI 비서 ‘카나나 인 카카오톡’을 올해 1분기 중에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 서비스의 핵심은 ‘온디바이스 AI’ 기술입니다. 쉽게 말해, 내 스마트폰 안에서 AI가 직접 작동하는 방식입니다. 인터넷 서버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반응 속도가 훨씬 빠르고 개인 정보 유출 걱정도 덜 수 있습니다. ‘카나나’는 우리가 카톡으로 나누는 대화를 이해하고, 약속 일정을 자동으로 정리해주거나 맛집과 모임 장소를 센스 있게 추천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구글 두뇌 빌리고, 삼성과 안경 만든다

카카오는 AI 서비스를 더 똑똑하고 빠르게 만들기 위해 인프라 측면에서도 구글의 힘을 빌리기로 했습니다. 바로 구글이 만든 AI 전용 두뇌인 ‘TPU(텐서 처리 장치)’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막대한 비용을 들여 자체 슈퍼컴퓨터를 짓는 대신, 세계 최고 수준인 구글의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가져다 쓰겠다는 전략입니다. 더 놀라운 소식은 영화 <아이언맨>에서나 보던 ‘스마트 안경’ 개발에도 뛰어든다는 점입니다. 현재 구글, 삼성전자, 퀄컴이 함께 만드는 ‘XR(확장현실) 안경’ 프로젝트에 카카오가 합류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안경 기계를 만들고, 퀄컴이 칩을 넣고, 구글이 운영체제를 만들면, 카카오는 그 안에서 쓸 수 있는 핵심 기능을 담당합니다. 안경을 쓴 채로 말만 하면 카톡을 보내고 통화도 할 수 있는 미래가 곧 현실이 됩니다.

챗GPT와 구글,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재미있는 점은 카카오가 챗GPT를 만든 ‘오픈AI’와도 여전히 협력 중이라는 사실입니다. 이미 ‘챗GPT 포 카카오’ 서비스는 출시 3개월 만에 800만 명이 넘게 사용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이처럼 ‘자체 개발’만 고집하기보다는, 구글이나 오픈AI 같은 글로벌 1등 기업들의 기술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유연한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이를 통해 개발 시간과 비용은 줄이면서, 사용자에게는 가장 좋은 성능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산입니다. AI 수익화 원년으로 삼은 올해, 카카오의 과감한 승부수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편집자 프로필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AI PICK 로고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

카카오, 자체 AI 개발 vs 글로벌 협력?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