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탈락 충격” 국산 AI 1등, 의외의 기업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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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13 13:50
기사 3줄 요약
- 1 정부 AI 사업서 LG·SKT·업스테이지 통과
- 2 네이버는 독자 개발 기준 미달로 충격 탈락
- 3 정부, 기술 독립 위해 엄격한 잣대 적용
대한민국 AI 판도가 한 번 크게 뒤집혔습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서 예상 밖의 결과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혔던 네이버가 탈락하고 LG AI연구원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LG가 휩쓸고 네이버는 짐 쌌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국가 전략 프로젝트인 AI 모델 개발 사업의 1차 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평가에서 LG AI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 등 3개 팀이 생존하여 2차 단계로 진출했습니다. 반면 국내 IT 공룡으로 불리는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는 고배를 마셨습니다. 평가 내용은 꽤 구체적이었습니다. 벤치마크 평가와 전문가 평가, 그리고 사용자 평가까지 세 가지 항목으로 꼼꼼하게 점수를 매겼습니다. 여기서 LG AI연구원은 모든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3관왕’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왜 네이버가 떨어졌을까
많은 사람이 네이버의 탈락 이유를 궁금해합니다. 핵심은 바로 정부가 내건 ‘독자성’이라는 엄격한 기준 때문이었습니다. 정부는 남의 기술을 빌리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만든 모델만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전문 용어로 ‘파인튜닝’이라는 방식이 있습니다. 이미 만들어진 해외의 우수한 AI 모델을 가져와서 우리 입맛에 맞게 살짝 고치는 기술입니다. 네이버는 이 방식을 일부 사용한 것으로 판단되어 독자적인 모델로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정부의 의도는 명확합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뼈대부터 우리가 직접 만든 ‘진짜 국산 AI’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해외 기술에 의존하다가는 나중에 기술 종속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깔려 있습니다.앞으로 한국 AI는 어떻게 될까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5개 팀 모두 성과는 훌륭했습니다. 미국의 유명 연구기관인 에포크 AI가 선정한 ‘주목할 만한 AI 모델’에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한국의 기술력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정부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경쟁을 더 붙일 예정입니다. 탈락한 기업을 포함해 새로운 기업들에게도 다시 한번 기회를 주기로 했습니다. 최종적으로 4개 팀을 꾸려 2026년까지 치열한 경쟁을 통해 국가대표 AI를 키워낼 계획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업 줄 세우기가 아닙니다. 우리나라가 AI 기술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아주 중요한 도전이라고 합니다. 결국 남의 기술에 의존하지 않는 튼튼한 우리만의 AI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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