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 지능 온다” 1조 원 투자받은 AI 스타트업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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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22 18:06
기사 3줄 요약
- 1 알파고 개발자, 1조 원 규모 투자 유치 추진
- 2 텍스트 아닌 경험 학습으로 초인 지능 개발 목표
- 3 유럽 스타트업 역사상 최대 규모 시드 투자 기록
알파고를 기억하시나요. 이세돌 9단을 꺾으며 전 세계에 인공지능 쇼크를 안겨줬던 그 사건의 중심에는 데이비드 실버가 있었습니다.
그가 최근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초인 지능’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로 스타트업을 설립한 것입니다.
놀라운 점은 이 회사가 받게 될 투자금 규모입니다. 아직 초기 단계인 시드 투자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10억 달러를 유치할 예정입니다.
한화로 따지면 약 1조 4천억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금액입니다. 유럽 스타트업 역사상 전례 없는 최대 규모의 시드 투자가 될 전망입니다.
5조 원 가치 인정받은 스타트업
파이낸셜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드 실버가 세운 회사 이름은 ‘이네퍼블 인텔리전스’입니다. 이 회사는 벌써부터 기업 가치를 약 5조 7천억 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제 막 시작하는 회사가 유니콘 기업의 가치를 인정받은 셈입니다. 이번 투자는 실리콘밸리의 유명 벤처캐피털인 세쿼이아 캐피털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름만 대면 알만한 빅테크 기업들도 관심을 보입니다. 엔비디아와 구글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투자 참여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책만 읽는 AI는 이제 그만
이네퍼블 인텔리전스가 추구하는 기술은 기존 AI와는 조금 다릅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챗GPT는 인터넷에 있는 방대한 텍스트를 읽고 학습합니다. 하지만 실버가 추구하는 방식은 ‘강화 학습’입니다. 텍스트를 달달 외우는 게 아니라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직접 경험을 통해 배우는 방식입니다. 마치 아이가 걸음마를 배울 때 넘어지면서 스스로 터득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실버는 이 방식이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초인 지능’을 만드는 열쇠라고 봅니다. 현실에서는 한 번 겪을 일을 가상 세계에서 수백만 번 시뮬레이션합니다. 이를 통해 지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지능의 폭발’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입니다.말로 설명할 수 없는 지능
회사 이름인 ‘이네퍼블’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인간의 언어로는 다 설명할 수 없는 차원의 지능을 만들겠다는 포부입니다. 실버는 과거 논문에서 경험이 미래 AI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인간이 만들어낸 데이터의 한계를 넘어 스스로 진화하는 AI가 온다는 것입니다. 데이비드 실버는 AI 업계에서 살아있는 전설로 통합니다. 바둑 AI 알파고뿐만 아니라 스타크래프트 고수를 이긴 알파스타 개발도 주도했습니다. 구글 딥마인드에서 제미나이 개발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그런 그가 회사를 나와 직접 창업을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업계는 들썩이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가 성사되면 유럽 AI 생태계에 큰 파장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그가 알파고를 뛰어넘는 또 다른 혁신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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