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가르칠 게 없다” 천재들 꺾은 AI의 다음 목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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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20 07:38

기사 3줄 요약
- 1 AI, 세계 최고 수학·코딩 대회서 인간 천재들 꺾어
- 2 단순 지식 처리를 넘어 새로운 지식 발견 단계로 진입
- 3 오픈AI와 구글, 인류 돕는 초지능(AGI) 개발 목표
인공지능(AI)이 인간 최고 지성과의 경쟁에서 연이어 승리하며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열고 있습니다. 단순히 주어진 데이터를 학습하는 것을 넘어, 이제는 인간이 아직 발견하지 못한 ‘새로운 지식’을 찾아 나설 준비를 마쳤습니다.
오픈AI의 샘 알트먼 CEO가 예고했던 ‘점진적인 특이점’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그는 인류가 디지털 초지능을 개발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진짜 인간을 이겼다고?
최근 오픈AI와 구글의 AI 모델은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대회(ICPC)’에서 금메달 수준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이는 전 세계 최고의 대학생 천재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대회입니다. 특히 오픈AI의 모델은 인간 참가팀을 모두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구글 모델은 인간이 풀지 못한 문제를 해결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는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 국제정보올림피아드(IOI)에서 금메달을 딴 지 불과 두 달 만에 이룬 성과입니다.AI 박사들도 할 일이 없어진다고?
AI의 발전 속도는 AI를 가르치는 전문가들마저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AI 모델의 답변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박사급 AI 트레이너들이 “점점 가르칠 것이 없어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 언어 전문가는 GPT-5 수준의 최신 모델에는 가르칠 내용이 거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마치 우리 자신을 대체할 모델을 훈련하는 것 같다”며 AI의 놀라운 학습 속도에 혀를 내둘렀습니다.그래서, AI가 이제 뭘 할 건데?
오픈AI와 구글은 이제 AI의 다음 목표가 ‘새로운 지식의 발견’이라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이는 AI가 단순히 정보를 처리하는 도구를 넘어, 인류의 지식 경계를 확장하는 파트너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구글은 대회에서 사용된 기술이 신약 개발이나 반도체 설계 같은 복잡한 과학 및 공학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AI가 인류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이는 많은 전문가가 꼽는 인공일반지능(AGI)의 중요한 조건 중 하나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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