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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뇌는 되는데 AI는 안 된다?” 드러난 결정적인 차이 3가지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23 07:46
“인간 뇌는 되는데 AI는 안 된다?” 드러난 결정적인 차이 3가지

기사 3줄 요약

  • 1 인간과 AI의 차이, 창의력 아닌 ‘이것’에 주목
  • 2 전문가들, AI 한계로 적응력·경험·관점 3가지 지목
  • 3 인간 고유의 가치, AI 시대에 더욱 중요해질 전망
인공지능(AI)과 인간의 차이점이 ‘창의력’이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되었습니다. 오히려 AI가 사업 아이디어를 MBA 학생보다 더 잘 낸다는 연구 결과까지 나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여러 전문가가 AI가 절대 따라올 수 없는 인간만의 능력 세 가지를 지목해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진짜 똑똑한 건 갑자기 변하는 상황에 적응하는 능력이라고?

첫 번째 차이점은 바로 ‘적응력’입니다.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진정한 지능은 끊임없이 변하는 현실 세계에 적응하는 능력이라고 강조합니다. AI는 과거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는 뛰어나지만,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는 제대로 대처하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유명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갑자기 도시에 온다면 교통량이 어떻게 변할지 예측하는 것은 AI에게 어려운 일입니다. 이는 데이터와 컴퓨터 성능만 높이면 AI가 계속 발전할 것이라는 기존 ‘스케일링 법칙’이 한계에 부딪혔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결국 예측 불가능한 현실에 적응하는 능력이 진짜 지능의 핵심이라는 주장입니다.

AI는 논리만 있고 이야기가 없다고?

두 번째는 ‘스토리 싱킹(Story Thinking)’, 즉 이야기로 생각하는 능력입니다.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앵거스 플레처 교수는 인간이 가진 네 가지 원초적인 힘을 소개했습니다. 바로 직관, 상상력, 감정, 상식입니다. 인간은 이 힘을 바탕으로 부족한 정보만 가지고도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 뇌가 이야기 속에서 생각하도록 진화했기 때문입니다. 반면 AI는 과거에 성공했던 방식을 반복할 뿐,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이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는 규칙을 깨는 인물을 통해 사람들에게 새로운 생각을 하게 만들기 때문인데, AI는 이런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콕 집어 말한 AI의 한계는?

마지막 세 번째는 ‘독특한 삶의 경험과 관점’입니다. 영화 ‘아바타’로 유명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AI가 인간보다 더 창의적일 수는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AI는 개인의 삶에서 비롯된 고유한 경험과 관점을 만들어낼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우리가 문학, 영화 같은 예술 작품에서 깊은 감동을 받는 이유가 바로 이 지점에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AI는 특정 분야에서 놀라운 성능을 보이지만, 여전히 인간 지능의 핵심을 따라오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적응력, 경험 기반의 사고, 그리고 개인의 고유한 관점은 AI 시대에 인간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해줄 중요한 열쇠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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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인간의 적응력을 따라잡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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