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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챗GPT도 광고판?” OpenAI, 수익 위해 칼 빼 들었다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25 11:48
“이제 챗GPT도 광고판?” OpenAI, 수익 위해 칼 빼 들었다

기사 3줄 요약

  • 1 OpenAI, 챗GPT에 광고 도입 공식화 수순
  • 2 페이스북 광고 전문가 출신 임원이 수익화 주도
  • 3 수익성 확보와 사용자 신뢰 사이 딜레마 직면
인공지능(AI) 챗봇의 대표 주자, 챗GPT에 광고가 도입될 전망입니다. 최근 OpenAI는 애플리케이션 부문 최고경영자(CEO)로 피지 시모(Fidji Simo)를 영입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그녀는 챗GPT에 광고를 도입하고 구독 서비스를 포함한 모든 수익화 사업을 이끌 책임자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출신 임원이 왜?

피지 시모는 단순한 경영인이 아닙니다. 그녀는 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인 메타(전 페이스북)에서 10년 이상 근무하며 페이스북 앱의 광고 수익을 극대화한 핵심 인물입니다. 이후 인스타카트 CEO를 맡아 성공적으로 기업공개(IPO)를 이끌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배경을 가진 그녀의 영입은 OpenAI가 본격적으로 ‘수익 창출’에 나서겠다는 강력한 신호로 해석됩니다. 천문학적인 AI 개발 및 운영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 더 이상 비영리적인 이상만 추구할 수는 없다는 현실적인 판단이 작용한 것입니다.

광고 달리면 뭐가 문제인데?

챗GPT에 광고가 붙는다는 소식에 사용자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걱정은 답변의 ‘신뢰도’와 ‘중립성’ 훼손입니다.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하는 광고성 답변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챗GPT의 핵심 가치인 객관적인 정보 제공을 해칠 수 있습니다. 또한, 광고가 사용자 경험을 방해하고 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릴 것이라는 비판도 제기됩니다. 이미 구글과 퍼플렉시티 같은 경쟁 AI 챗봇들도 광고 도입을 서두르고 있어 AI 챗봇 시장의 ‘광고 전쟁’은 피할 수 없을 전망입니다.

수익과 신뢰, 두 마리 토끼 잡을까?

OpenAI는 광고를 도입하더라도 투명한 정책을 세우고 사용자 데이터를 보호하겠다고 강조합니다. 광고와 일반 답변을 명확히 구분하고, 개인 정보 침해를 막아 사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업계에서는 광고 책임자 선임이 마무리되는 2025년 말 이후, 이르면 2026년 초부터 챗GPT에 광고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OpenAI가 막대한 수익과 사용자 신뢰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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