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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AI는 사람이 필요없다?” 아마존의 혼자 며칠간 일하는 AI 등장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2.03 12:33
“이제 AI는 사람이 필요없다?” 아마존의 혼자 며칠간 일하는 AI 등장

기사 3줄 요약

  • 1 아마존, 며칠간 스스로 일하는 AI 에이전트 공개
  • 2 성능 4배 향상된 AI칩 ‘트레이니움3’로 기술력 과시
  • 3 기업 AI 시장, 단순 조수에서 자율 동료 시대로 전환
세계 최대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며 며칠 동안 혼자 일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을 공개했습니다. 단순히 명령을 수행하는 ‘AI 비서’를 넘어 스스로 업무를 처리하는 ‘AI 동료’의 등장을 예고하며 전 세계 기술 업계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연례 기술 콘퍼런스 ‘AWS 리인벤트 2025’에서 나온 소식입니다. AWS의 최고경영자(CEO) 맷 가먼은 “AI 비서의 시대는 가고, 스스로 업무를 자동화하는 AI 에이전트의 시대가 오고 있다”고 선언했습니다.

진짜 혼자 일하는 AI가 나온다고?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키로 자율 에이전트(Kiro autonomous agent)’입니다. 이 AI는 개발팀의 업무 방식을 스스로 학습한 뒤, 사람의 개입 없이 몇 시간 또는 며칠 동안 혼자서 코드를 작성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마치 지치지 않는 유능한 동료가 한 명 더 생기는 셈입니다. AWS는 키로 외에도 코드 보안을 검토하는 AI, 서비스 장애를 막는 AI 등 새로운 ‘프론티어 에이전트’ 3종을 함께 선보이며 AI 기술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아마존은 뭘 믿고 이렇게 자신만만해?

이러한 강력한 AI의 등장은 AWS의 압도적인 기술력 덕분입니다. AWS는 AI 학습과 추론 성능을 이전보다 최대 4배 끌어올린 자체 개발 AI 반도체 ‘트레이니움3’를 공개했습니다. 에너지 소비는 40%나 줄여 효율성까지 잡았습니다. 여기에 더해,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칩 ‘트레이니움4’는 경쟁사인 엔비디아의 반도체와도 함께 작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 AI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키우려는 전략을 내비쳤습니다.

그래서 우리 삶에 뭐가 달라지는데?

이러한 기술 발전은 이미 우리 삶을 바꾸고 있습니다. 차량 공유 서비스 리프트(Lyft)는 AWS의 AI 기술을 도입해 운전자와 고객의 문의 해결 시간을 무려 87% 단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AWS는 엔비디아와 손잡고 ‘AI 팩토리’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정부나 대기업이 외부 유출 걱정 없이 자신들의 데이터 센터 안에서 AWS의 최첨단 AI 시스템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입니다. 앞으로 AI는 단순한 도구를 넘어 우리 사회와 산업 전반을 바꾸는 핵심 동력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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