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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580원에 미국 정부 AI 장악?” 일론 머스크의 진짜 속셈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27 12:59
“단돈 580원에 미국 정부 AI 장악?” 일론 머스크의 진짜 속셈

기사 3줄 요약

  • 1 일론 머스크의 xAI, 미 연방정부와 챗봇 공급 계약 체결
  • 2 단돈 42센트 파격가로 오픈AI 등 경쟁사 압도
  • 3 정부 AI 시장 선점을 위한 머스크의 전략적 행보로 분석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인공지능(AI) 회사 xAI가 미국 연방 정부와 파격적인 계약을 맺었습니다. 단돈 42센트, 우리 돈으로 약 580원에 AI 챗봇 ‘그록(Grok)’을 1년 6개월간 제공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는 사실상 공짜나 다름없는 가격으로, 경쟁사인 오픈AI나 앤트로픽을 겨냥한 공격적인 행보로 풀이됩니다.

42센트? 장난 같은 가격의 진짜 이유

이번 계약 가격은 일론 머스크 특유의 유머가 담긴 상징적인 숫자입니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숫자 ‘42’는 공상과학 소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서 삶과 우주에 대한 궁극적인 답으로 등장합니다. 단순히 저렴한 가격이 아니라, xAI의 혁신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고 대중의 관심을 끌기 위한 고도의 마케팅 전략인 셈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과 협력해 AI를 정부에 신속히 도입하고 국가 이익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픈AI 보고 있나? 머스크의 큰 그림

전문가들은 이번 계약이 정부 AI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정부 기관의 AI 도입 문턱을 대폭 낮춰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보하려는 전략입니다. 이미 정부와 1년간 1달러에 계약한 오픈AI, 앤트로픽 입장에서는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xAI는 이번 계약을 발판 삼아 정부 데이터를 활용해 AI 모델 성능을 높이고, 기술력과 신뢰도를 동시에 쌓겠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정부는 왜 머스크의 손을 잡았을까

미국 정부 입장에서도 이번 계약은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조시 그루엔바움 연방조달청 국장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을 두고 치열한 경쟁 중”이라고 말하며, 특정 기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경쟁을 유도하려는 의도를 내비쳤습니다. 결국 이번 계약은 AI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려는 일론 머스크의 야심과 최신 기술을 안전하게 도입하려는 정부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미국 정부 내 AI 도입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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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2시간 전

가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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