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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들 정말 큰일 났다" AI가 코드 짜주는 '바이브 코딩' 뭐길래?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07 18:58
"개발자들 정말 큰일 났다" AI가 코드 짜주는 '바이브 코딩' 뭐길래?

기사 3줄 요약

  • 1 콜린스 사전, 2025년 올해의 단어로 ‘바이브 코딩’ 선정
  • 2 AI와 대화하듯 코딩, 코드 존재조차 잊는다는 의미
  • 3 AI로 인해 개발자 역할이 바뀌는 시대가 본격 도래함
유명 사전 출판사 콜린스가 2025년 올해의 단어로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을 선정했습니다. ‘바이브 코딩’은 인공지능(AI)의 도움을 받아 프로그래밍을 하는 새로운 방식을 말합니다. 마치 코드가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잊을 정도로 AI와 자연스럽게 협업하는 분위기를 뜻합니다. 이는 단순히 새로운 단어의 등장이 아니라, AI가 우리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는 신호탄입니다.

그래서, '바이브 코딩'이 정확히 뭔데?

‘바이브 코딩’이라는 말은 오픈AI의 공동 창립자 안드레이 카르파시가 처음 사용했습니다. 개발자가 어려운 코딩 언어 대신,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말로 AI에게 지시하면 AI가 알아서 프로그램을 만들어주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이제 개발자는 코드를 한 줄 한 줄 입력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AI가 만든 코드를 지휘하고 관리하는 ‘지휘자’ 역할로 바뀌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여기서 더 나아가 ‘바이브 워킹’이라는 단어를 쓰며, 이런 업무 방식이 코딩을 넘어 모든 분야로 퍼져나갈 것을 예고했습니다.

AI 관련 신조어, 이것 말고 또 있다고?

올해의 단어 최종 후보에는 AI와 관련된 다른 신조어들도 있었습니다. 그중 하나는 ‘클랭커(clanker)’입니다. 원래 영화 스타워즈에 나오는 로봇을 부르는 말이었지만, 지금은 AI 챗봇이 엉뚱한 답을 할 때 ‘멍청이’라고 부르는 경멸적인 의미로 쓰입니다. 또 다른 단어는 ‘브롤리가키(broligarchy)’입니다. 이는 ‘형제(brother)’와 소수가 권력을 쥐는 ‘과두정치(oligarchy)’를 합친 말입니다. 소수의 거대 기술 기업 CEO들이 세상을 좌지우지하는 강력한 영향력을 꼬집는 단어입니다.

코딩의 미래, 정말 사람이 필요 없어질까?

바이브 코딩은 개발자들의 생산성을 엄청나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미 많은 회사들이 코파일럿이나 커서 같은 AI 코딩 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AI가 만든 코드에 오류가 있을 수 있어 여전히 사람의 확인과 수정이 중요합니다. 개발자의 역할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AI라는 강력한 도구를 다루는 새로운 전문가로 진화하는 것입니다. 결국 AI를 어떻게 활용해 더 창의적인 결과를 만들지는 우리에게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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