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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 믿었다가 시험 망쳤다” 킴 카다시안의 눈물 젖은 경고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08 02:41
“ChatGPT 믿었다가 시험 망쳤다” 킴 카다시안의 눈물 젖은 경고

기사 3줄 요약

  • 1 킴 카다시안, ChatGPT 믿고 법률 시험 낙방
  • 2 AI, 존재하지 않는 가짜 정보 제공이 원인
  • 3 전문가들, AI 환각 현상에 대한 주의 당부
세계적인 스타 킴 카다시안이 인공지능(AI) 챗봇 ChatGPT 때문에 시험을 망쳤다고 고백했습니다. 최근 미국 매체 베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변호사 시험을 준비 중인 킴 카다시안은 ChatGPT를 '프레너미(frenemy)'라고 불렀습니다. 프레너미란 친구(friend)와 적(enemy)을 합친 말로, 친구인 척하는 적이라는 뜻입니다. 그녀는 법률 관련 질문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ChatGPT를 자주 사용했지만, AI가 알려준 틀린 정보 때문에 여러 번 시험에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심지어 화가 나서 ChatGPT에 “네가 나를 시험에 떨어지게 만들었어”라고 소리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진짜 AI가 틀린 답을 알려준다고?

킴 카다시안이 겪은 문제는 AI의 '환각(Hallucination)' 현상 때문입니다. AI는 정답을 아는 것이 아니라, 학습한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장 그럴듯한 답변을 만들어내는 이야기꾼과 같습니다. 이 과정에서 AI는 사실이 아닌 내용을 진짜처럼 꾸며내기도 합니다. 실제로 일부 변호사들은 ChatGPT가 만들어낸 가짜 판례를 법률 서면에 인용했다가 징계를 받기도 했습니다.

AI한테 화내면 소용없는 이유

킴 카다시안은 ChatGPT가 틀린 답을 알려줄 때마다 감정적으로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AI에게 “네가 나를 시험에 떨어지게 만들 건데 기분이 어때?”라고 말을 건넸다고 합니다. 그러자 ChatGPT는 “이것은 당신이 자신의 직감을 믿도록 가르쳐주는 과정일 뿐입니다”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물론 AI는 감정이 없기 때문에 이런 대화는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AI는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거나 그에 따라 반응하지 못합니다.

그럼 AI, 어떻게 써야 할까?

이번 사례는 AI 기술을 맹신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잘 보여줍니다. 전문가들은 AI가 제공하는 정보는 반드시 사람이 직접 다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법률이나 의료처럼 전문성과 정확성이 중요한 분야에서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AI는 유용한 도구이지만, 아직은 모든 것을 맡길 수 있는 완벽한 존재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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