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해🦉
산업/비즈니스

“5조 달러 사나이의 SOS?” 젠슨 황이 TSMC에 달려간 진짜 이유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09 19:35
“5조 달러 사나이의 SOS?” 젠슨 황이 TSMC에 달려간 진짜 이유

기사 3줄 요약

  • 1 젠슨 황, 폭증하는 AI 수요에 TSMC에 칩 추가 공급 요청
  • 2 엔비디아 시총 5조 달러 돌파, AI 반도체 시장 독주
  • 3 SK하이닉스·삼성전자, 핵심 부품 HBM 공급으로 협력 강화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이 AI 칩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에 직접 공급 확대를 요청했습니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최근 대만에서 열린 TSMC의 한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사업이 매우 강력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매달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TSMC에 칩 생산을 더 늘려달라고 공식적으로 요청했습니다. C.C. 웨이 TSMC CEO 역시 이 요청을 확인하며, TSMC가 매년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잘 팔리길래?

엔비디아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기업 가치를 나타내는 시가총액이 5조 달러(약 6900조 원)를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TSMC의 웨이 CEO가 젠슨 황을 ‘5조 달러의 사나이’라고 부를 정도입니다. 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AI 혁명이 있습니다. 한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전 세계 AI 반도체 시장은 2030년까지 약 35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젠슨 황 CEO는 “AI 시대는 이제 막 시작됐다”며 앞으로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엔비디아의 큰 그림은 뭘까?

엔비디아는 단순히 그래픽처리장치(GPU)만 만드는 회사가 아닙니다. 최신 ‘블랙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중앙처리장치(CPU), 네트워킹 장비 등 AI 시스템에 필요한 모든 종류의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는 AI의 두뇌뿐만 아니라 신경망, 혈관까지 모두 장악하려는 큰 그림입니다. AI 개발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제공해, 다른 경쟁사들이 쉽게 따라올 수 없는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한국 기업은 어떤 관련이 있지?

AI 반도체가 최고의 성능을 내려면 고대역폭 메모리(HBM)라는 부품이 필수적입니다. 이 분야에서는 한국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합니다. 젠슨 황 CEO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한국 기업들이 엔비디아를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SK하이닉스는 2026년 생산 물량까지 이미 완판됐다고 밝혔고, 삼성전자 역시 차세대 HBM을 엔비디아에 공급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으로의 전망은?

엔비디아는 폭발적인 성장세와 함께 몇 가지 과제도 안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정부의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규제는 중요한 변수입니다. 젠슨 황 CEO는 중국 판매와 관련해 미국 정부의 방침을 철저히 따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AI 기술 패권을 둘러싼 지정학적 위험에도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전문가들은 엔비디아가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며 AI 시대의 주도권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편집자 프로필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AI PICK 로고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1

엔비디아의 AI 시장 독점, 긍정적인가?

댓글 1

11시간 전

황가즈아

관련 기사

부키가 물어다 주는 뉴스레터🦉

미리보기

구독하면 이메일로 AI 소식과 팁들을 보내줄게!

초보자 가이드
사용자 피드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