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조 원 받고 올린 영상이 고작..” 일론 머스크 AI 여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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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10 15:34
기사 3줄 요약
- 1 일론 머스크, 1400조원 보너스 직후 AI 영상 올려 논란
- 2 “오글거린다”는 조롱과 “교양 없다”는 비판 쏟아져
- 3 리더십 자질과 AI 윤리 문제까지 도마 위에 올라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약 1400조 원에 달하는 초대형 보너스 지급안을 승인받았습니다.
그런데 바로 다음 날, 그가 자신의 SNS인 X(전 트위터)에 올린 영상 하나가 전 세계를 시끄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으로 만든 짧은 영상인데, 그 내용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그래서 무슨 영상을 올렸는데?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AI 기업 xAI가 개발한 도구로 만들었다며 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비 오는 거리를 배경으로 한 여성이 등장해 “난 언제나 당신을 사랑해요”라고 속삭입니다.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24분 뒤 또 다른 영상을 올렸습니다. 이번에는 한 AI 캐릭터가 등장해 “너 정말 오글거려”라고 말하는 내용이었습니다.사람들 반응은 어땠어?
두 영상이 공개되자 사람들의 조롱이 쏟아졌습니다. 한 이용자는 첫 번째 영상을 두고 “이 웹사이트 역사상 가장 슬픈 게시물”이라고 비꼬았고, 다른 이용자는 “이혼남의 전형적인 글”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유명 작가 조이스 캐럴 오츠는 “일론 머스크는 완전히 무지하고 교양이 없는 사람 같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보다 평범한 사람들이 삶의 아름다움을 더 잘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일론 머스크는 “오츠는 거짓말쟁이”라고 짧게 반박했습니다.이게 왜 심각한 문제라는 거야?
단순한 해프닝으로 보기엔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번 사건은 그의 예측 불가능한 리더십과 책임감에 대한 의문을 키웠기 때문입니다. 특히 테슬라는 xAI의 AI 챗봇 ‘그록’을 차량에 탑재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록’이 출시 초기부터 가짜뉴스 유포, 정치적 편향성 등으로 계속 논란이 됐다는 점입니다. 이런 AI를 안전이 최우선인 자동차에 넣는다는 계획에 사람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CEO의 가벼운 행동이 회사 기술의 신뢰도까지 흔들고 있는 셈입니다.앞으로 어떻게 될까?
이번 논란은 일론 머스크 개인의 이미지 손상을 넘어, 테슬라와 xAI의 미래에 장기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AI 기술 개발에 있어 기업의 윤리적 책임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사건이라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기술 발전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리더의 신중한 태도가 필요해 보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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