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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비, 너 살아있었냐?” MS 손잡고 부활한 삼성 AI TV의 정체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11 23:43
“빅스비, 너 살아있었냐?” MS 손잡고 부활한 삼성 AI TV의 정체

기사 3줄 요약

  • 1 삼성 2025년 TV, 대화형 AI 빅스비 탑재로 부활
  • 2 TV 시청 중 궁금한 점을 실시간으로 질문하고 답변 가능
  • 3 MS 코파일럿 등 탑재, TV를 가정 내 AI 허브로 활용
TV가 스스로 생각하고 대화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삼성전자가 2025년형 TV 라인업에 대화형 인공지능(AI) 기능을 전면 도입하며, 거실의 풍경을 바꾸고 있습니다. 새롭게 탑재된 ‘비전 AI 컴패니언’은 기존의 음성 비서 ‘빅스비’가 생성형 AI 기술로 완전히 업그레이드된 버전입니다. 이제 TV는 단순히 방송을 보여주는 스크린을 넘어, 사용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똑똑한 동반자가 됩니다.

그래서, TV랑 뭘 할 수 있는데?

TV를 보다가 갑자기 궁금한 점이 생기면 더 이상 스마트폰을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영화 속 배우의 다른 출연작이나, 화면에 나온 그림을 그린 화가, 스포츠 경기의 최종 점수까지 무엇이든 물어보면 TV가 바로 답해줍니다. 단순 정보 검색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취향에 맞는 영화나 드라마를 추천받을 수도 있고, 요리 레시피나 여행 정보, 심지어 동네 맛집까지 알려줍니다. 이 모든 대화는 시각적인 자료와 함께 제공되어 훨씬 더 풍부하고 직관적인 경험을 선사합니다.

어떻게 이게 가능한 거야? 기술의 비밀

이 놀라운 기능의 뒤에는 강력한 기술력이 숨어 있습니다. 삼성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퍼플렉시티’ 등 여러 AI 모델을 통합하여 자연스러운 대화 능력을 구현했습니다. 덕분에 AI는 사용자의 이전 질문과 맥락을 기억하고 이어지는 대화까지 가능합니다. 또한 TV에 내장된 고성능 AI 프로세서가 화면 속 내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질문에 가장 정확하고 관련성 높은 답변을 즉시 제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삼성이 TV에 AI를 넣은 진짜 이유

삼성이 TV에 이토록 강력한 AI 기능을 탑재한 데는 중요한 전략적 이유가 있습니다. 삼성은 구글이나 아마존처럼 별도의 AI 스피커를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TV를 집안의 ‘AI 허브’로 만들고자 하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가정의 중심에 있는 TV를 통해 사용자의 일상에 깊숙이 파고들겠다는 전략입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기능은 한국어, 영어를 포함한 10개 언어를 지원하며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스마트홈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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