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퇴사하면 회사 망한다?” 파일 유출 막는 똑똑한 AI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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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2.03 14:46
기사 3줄 요약
- 1 사이냅소프트, 직원 퇴사로 인한 정보 유실 막는 '키냅스' 출시
- 2 AI가 문서 검색, 초안 작성 도와주며 실시간 동시 협업도 지원
- 3 설치 필요 없는 클라우드 기반, 프라이빗 AI 기술로 보안 강화
담당 직원이 퇴사하자 중요한 업무 파일들이 전부 사라지는 아찔한 경험, 많은 회사가 겪는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개인 컴퓨터에 흩어져 있는 자료들은 회사의 소중한 자산이지만, 한순간에 공중분해될 위험을 안고 있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사이냅소프트가 새로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키냅스(Kynapse)’를 3일 정식 출시했습니다.
그래서 그게 뭔데?
키냅스는 쉽게 말해 회사의 모든 정보를 한곳에 모아두는 똑똑한 클라우드 서랍장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인터넷만 되면 어디서든 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직원들의 컴퓨터에 흩어져 있던 문서, 이미지 등 모든 업무 자료를 중앙 클라우드에 안전하게 저장하고 관리합니다. 단순한 저장소를 넘어, 여러 사람이 동시에 하나의 문서에 접속해 함께 편집하고 수정하는 실시간 협업도 가능합니다.AI가 뭘 도와주는데?
키냅스는 단순한 파일 정리 도구가 아닙니다. 여기에 강력한 인공지능 기술이 더해졌습니다. 소형언어모델(sLM)과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이 적용되어, 쌓여있는 방대한 자료 속에서 내가 원하는 정보를 문맥에 맞게 정확히 찾아줍니다. 심지어 AI가 자료를 참고해 문서 초안까지 뚝딱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사이냅소프트에 따르면, 모든 데이터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최신 '프라이빗 AI 기술'로 보호됩니다. 덕분에 회사의 민감한 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걱정 없이 안전하게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앞으로 어떻게 되는 거야?
사이냅소프트는 키냅스를 단순한 소프트웨어가 아닌, ‘일하는 문화를 바꾸는 혁신’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막대한 초기 비용 없이 구독하는 방식이라 중소기업도 부담 없이 도입할 수 있습니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키냅스는 기업의 소중한 지식을 손쉽게 자산으로 만들고 공유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이냅소프트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소프트웨이브 2025’ 전시회에서 키냅스를 공식 공개하고,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들을 위해 무료 체험 혜택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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