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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거짓말 문제 드디어 해결?” 딥마인드 출신들의 300억짜리 해답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2.03 01:45
“AI 거짓말 문제 드디어 해결?” 딥마인드 출신들의 300억짜리 해답

기사 3줄 요약

  • 1 딥마인드 출신 창업 AI 기업, 300억 투자 유치
  • 2 마우스 움직여 PC 작업 자동화하는 AI 에이전트
  • 3 AI 거짓말 문제 해결한 독자 기술로 주목
구글 딥마인드 출신들이 설립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 세상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시뮬러(Simular)’라는 이 회사는 최근 약 300억 원(2,15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들이 개발하는 AI는 단순히 대답만 하는 챗봇이 아니라, 사람처럼 컴퓨터를 직접 조작해 업무를 대신 처리하는 ‘AI 에이전트’입니다.

그래서, 이 AI는 뭐가 다른데?

시뮬러의 AI 에이전트는 우리가 쓰는 컴퓨터 운영체제(OS) 자체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마치 보이지 않는 손이 마우스 커서를 움직이고 키보드를 입력하는 것과 같습니다. 예를 들어, 여러 문서에 흩어진 정보를 엑셀 시트에 복사하고 붙여넣는 단순 반복 작업을 AI에게 맡길 수 있습니다. 이는 기존의 AI보다 훨씬 더 많은 종류의 일을 자동화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AI의 고질병, ‘거짓말 문제’는 어떻게 해결했지?

AI가 종종 사실이 아닌 정보를 만들어내는 ‘환각(Hallucination)’ 현상은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습니다. 시뮬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경 상징적 컴퓨터 사용 에이전트’라는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AI가 특정 작업을 성공할 때까지 여러 방법을 시도하게 합니다. 일단 성공적인 방법을 찾아내면, 그 과정을 하나의 ‘성공 공식(코드)’으로 저장해 다음부터는 실수 없이 똑같이 반복하도록 만듭니다. 사용자는 이 공식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AI의 작업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컴퓨터는 어떻게 바뀔까?

시뮬러는 이미 맥(Mac) OS용 버전을 출시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해 윈도우(Windows) 버전도 개발 중입니다. 이는 거의 모든 PC 사용자가 AI 에이전트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는 뜻입니다. 이미 자동차 판매점에서는 차량 번호 검색에, 주택 관리 업체에서는 계약서 정보 추출에 이 기술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콘텐츠 제작이나 마케팅 등 더 다양한 분야로 활용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컴퓨터가 스스로 일하는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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