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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미국 국무장관 사칭?” 외교 기밀 노려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09 07:58
“AI가 미국 국무장관 사칭?” 외교 기밀 노려

기사 3줄 요약

  • 1 AI, 미국 국무장관 목소리 위조해 고위급 사칭
  • 2 암호화 메신저로 외국 장관 등에 접근, 정보 탈취 시도
  • 3 AI 악용 범죄 현실화, 국제 사회에 보안 비상등
누군가 인공지능(AI) 기술로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의 목소리를 흉내 내 외교가를 뒤흔들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이 사칭범은 AI가 만든 텍스트와 음성 메시지로 각국 고위 인사들에게 접근했습니다. 단순한 장난이 아닌,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심각한 사이버 범죄 시도입니다.

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사칭범은 보안이 철저하기로 유명한 암호화 메신저 앱 '시그널'과 일반 문자 메시지를 사용했습니다. 이는 범죄 추적을 어렵게 만들고, 메시지를 받는 상대방을 안심시키기 위한 치밀한 계획으로 보입니다. 피해 대상은 외국 장관, 미국 주지사, 의회 의원 등 사회 최고위층이었습니다. 범인은 이들의 신뢰를 얻어 민감한 정보를 빼내거나, 계정에 접근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범인의 진짜 목적은 뭐였을까?

미 국무부가 확보한 메모에 따르면 범인의 목적은 명확했습니다. 바로 ‘정보나 계정 접근을 위해 대상자들을 조종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국가 기밀 유출이나 외교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만약 범인의 의도대로 고위 관리가 속아 넘어갔다면, 그 파장은 상상하기조차 어렵습니다. 한 사람의 목소리를 복제하는 것을 넘어, 국가 시스템 전체를 흔들 수 있는 AI 기술의 어두운 단면이 드러난 셈입니다.

이제 목소리도 믿을 수 없는 세상

이번 사건은 AI 기술이 얼마나 위험하게 악용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강력한 경고입니다. 목소리나 문자만으로는 상대방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시대가 온 것입니다. 미 국무부는 즉시 정밀 조사에 착수하고 보안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AI 기술 발전에 발맞춰, 이를 악용하는 범죄를 막기 위한 새로운 법과 사회적 안전망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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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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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목소리 복제 기술, 규제해야 할까?

댓글 1

YN
YNLV.8
1달 전

와 이제 암호 정해야할듯..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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