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가 시장 다 먹었다..” AI 앱 전쟁, 진짜 승자는 따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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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31 14:20

기사 3줄 요약
- 1 생성형 AI 앱 시장, 6개월 만에 매출 2배 폭증
- 2 아시아 시장, 80% 성장률로 전 세계 시장 주도
- 3 챗GPT, 압도적 1위 유지하며 검색 엔진 위협
생성형 인공지능(AI) 앱 시장이 무섭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생성형 AI 앱의 다운로드 수는 1.7배나 늘었고, 앱 안에서 사람들이 쓴 돈은 무려 2배나 뛰었습니다. 이런 폭발적인 성장을 이끄는 곳은 바로 아시아 시장입니다.
AI 앱 시장, 왜 이렇게 난리야?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생성형 AI 앱은 전 세계에서 약 17억 번 다운로드됐습니다. 작년 하반기 약 10억 건과 비교하면 70%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앱을 이용하며 결제된 금액도 9억 3200만 달러에서 18억 7000만 달러(약 2조 6000억 원)로 2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그만큼 AI 앱을 사용하는 사람도, 돈을 쓰는 사람도 빠르게 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진짜 주인공은 아시아라고?
특히 주목할 점은 아시아 시장의 성장세입니다. 아시아 지역의 다운로드 수는 상반기 동안 80%나 증가했습니다. 이는 유럽(51%)과 북미(39%)의 성장률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전 세계 AI 앱 시장의 성장을 아시아가 이끌고 있는 셈입니다. 총 사용 시간도 상반기에만 156억 시간을 기록하며, AI 앱이 사람들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줍니다.그럼 챗GPT는 이제 끝난 거야?
물론 생성형 AI 앱의 대표 주자, 챗GPT의 인기는 여전합니다.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에서 앱 내 매출 1위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위치를 지켰습니다. 올해 상반기 챗GPT의 하루 평균 사용 시간은 16분입니다. 이는 구글 같은 검색 엔진의 평균 사용 시간(18.2분)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정보 검색 도구로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그래서 나한테 좋은 게 뭔데?
최근에는 ‘AI’라는 단어를 이름이나 설명에 넣은 앱이 10만 개를 넘었습니다. 이 앱들의 총 다운로드 수는 75억 건에 달합니다. 물론 뛰어난 기능 없이 ‘AI’ 키워드만 활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는 AI 기술에 대한 사람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이런 경쟁은 결국 우리에게 더 유용하고 편리한 AI 서비스를 가져다줄 것입니다. (사진 출처: 셔터스톡)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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