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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이제 손가락 안 쓴다?” 목소리만으로 모든 앱을 조종하는 시리

댓글 2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11 21:41
“아이폰, 이제 손가락 안 쓴다?” 목소리만으로 모든 앱을 조종하는 시리

기사 3줄 요약

  • 1 애플, 목소리로 앱 조종하는 신형 시리 테스트 중
  • 2 우버 호출, 유튜브 재생 등 다양한 앱 제어 가능
  • 3 2026년 봄, 완전히 새로워진 시리 공개 예정
애플의 인공지능(AI) 비서 ‘시리’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목소리만으로 아이폰의 다양한 앱을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블룸버그(Bloomberg)에 따르면 애플은 사용자의 음성 명령을 듣고 여러 앱에서 복잡한 작업을 대신 수행하는 새로운 버전의 시리를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2024년 애플이 야심 차게 공개했지만, 실제 출시가 늦어지던 바로 그 기능입니다.

그래서 뭐가 다른데?

새로운 시리의 핵심은 ‘앱 인텐트(App Intents)’라는 기술에 있습니다. 이 기술은 시리와 수많은 앱을 연결해 주는 다리 역할을 합니다. 개발자들은 이 기술을 이용해 자신의 앱 기능을 시리와 연동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제 찍은 고양이 사진을 찾아서 편집한 뒤, 엄마에게 보내줘”라고 말하면 시리가 알아서 사진 앱을 열고, 편집 도구를 실행하고, 메신저 앱으로 전송까지 하는 식입니다. 단순한 명령을 넘어 여러 단계를 아우르는 작업이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실제 테스트 중인 앱은 뭐야?

애플은 이 놀라운 기능을 위해 이미 여러 유명 앱과 손을 잡고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여기에는 우버, 유튜브, 페이스북, 왓츠앱, 아마존 등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앱들이 대거 포함됐습니다. 이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사용자들은 음성만으로 차량을 호출하고, 소셜 미디어에 댓글을 달고, 원하는 영상을 재생하는 등 훨씬 편리한 스마트폰 경험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블룸버그는 이 혁신적인 시리가 2026년 봄에 정식으로 공개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애플은 왜 이걸 만드는 걸까?

이번 시리 업그레이드는 애플의 AI 전략인 ‘애플 인텔리전스’의 핵심적인 부분입니다. 그동안 경쟁사에 비해 AI 기술이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아온 애플이 본격적인 반격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목소리로 모든 것을 제어하는 새로운 방식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면서, 아이폰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려는 목표입니다. 새로운 시리가 과연 우리 삶을 얼마나 바꿔놓을지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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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투표수: 2

목소리로만 모든 앱 제어, 편리할까 불편할까?

댓글 2

9시간 전

오우시리~~

YN
YNLV.8
1일 전

시리 업데이트 플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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