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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팀 진짜 큰일 났다" 월급부터 휴가까지 AI 로봇 7명이 싹 다 관리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19 13:32
"인사팀 진짜 큰일 났다" 월급부터 휴가까지 AI 로봇 7명이 싹 다 관리

기사 3줄 요약

  • 1 HR 플랫폼 딜, 7가지 인사 업무 자동 처리하는 AI 에이전트 출시
  • 2 채용, 휴가, 급여 관리 등 반복 업무를 AI가 알아서 척척
  • 3 150개국 규정 준수, 전 세계 인사팀 업무 방식의 대변혁 예고
사람을 뽑고, 휴가를 관리하며, 월급까지 챙겨주던 인사(HR)팀의 업무를 이제 인공지능(AI)이 대신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글로벌 HR 플랫폼 '딜(Deel)'이 최근 7가지 종류의 AI 에이전트로 구성된 'AI 워크포스'를 세상에 공개했습니다. 이 AI 직원들은 앞으로 인사팀의 업무 방식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AI가 뭘 하는데?

딜이 선보인 AI 직원들은 총 7명으로, 각자 맡은 전문 분야가 있습니다. 새로운 직원을 추천하는 일부터 휴가 신청 처리, IT 장비 지원, 심지어 퇴사 절차와 가장 복잡한 급여 관리까지 모두 자동으로 처리합니다. 예를 들어, 채용 담당 AI는 전 세계의 인재 데이터를 분석해 회사에 가장 적합한 사람을 찾아냅니다. 덕분에 인사 담당자는 서류를 검토하는 시간을 50%나 줄일 수 있습니다. 급여 관리 AI는 나라마다 다른 세금과 법규를 알아서 계산해 정확하게 월급을 지급합니다. 실수할 가능성이 크게 줄어드는 셈입니다.

이게 왜 대단한 건데?

이 AI 서비스가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업무를 자동화하는 것을 넘어, 전 세계 150개 이상의 나라 법규를 모두 지키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입니다. 이를 위해 2000명이 넘는 각국 전문가들이 AI 교육에 참여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KBV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HR 분야 AI 시장은 2023년 약 4조 7000억 원에서 2031년에는 약 23조 원 규모로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됩니다. 딜의 이번 출시는 이러한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알렉스 부아지즈 딜 최고경영자(CEO)는 "AI 워크포스는 인사팀이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럼 인사팀은 이제 없어지는 거야?

물론 AI가 모든 것을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AI가 반복적이고 복잡한 서류 작업을 처리하는 동안, 인사팀 직원들은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거나 좋은 회사 문화를 만드는 등 더 창의적이고 사람 중심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AI가 채용 과정에서 편견을 갖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앞으로 기업들은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도, 이러한 윤리적 문제와 보안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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