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연구

“해킹 당하기 전 원천 차단” 10배 빠른 AI 보안 기술 등장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19 13:54

기사 3줄 요약

1 팔로알토 네트웍스, AI 기반 신개념 보안 기술 공개
2 앱 출시 전 해킹 위험 미리 찾아내 자동으로 차단
3 기존 방식보다 10배 빠르고 효율적인 보안 시대 예고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해킹을 미리 막는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코어텍스 클라우드 ASPM’이라는 이름의 이 기술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스마트폰 앱이나 프로그램이 출시되기 전에 보안상 약한 부분을 미리 찾아내 자동으로 막아줍니다. 마치 건물을 짓기 전 설계도를 꼼꼼히 살펴보고 위험한 부분을 미리 고치는 것과 같습니다. 이 기술 덕분에 개발자들은 보안 문제를 해결하는 데 드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에 따르면, 기존 방식보다 최대 10배나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보안 위험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게 정확히 뭔데?

코어텍스 클라우드 ASPM은 ‘애플리케이션 보안 태세 관리’ 기술입니다. 어려운 말 같지만, 쉽게 말해 프로그램 개발 단계에서부터 AI가 보안 검사를 진행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없애는 방식입니다. 지금까지는 대부분 프로그램이 출시된 후 문제가 발견되면 부랴부랴 수정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기술은 문제가 생기기 전에 원인을 차단하기 때문에 훨씬 안전하고 비용도 절약됩니다. AI가 프로그램 코드를 분석하고 가상으로 해킹 공격을 시도해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취약점을 찾아냅니다. 이를 통해 실제 해커들이 공격할 틈을 주지 않는 것이 핵심입니다.

혼자서만 일하는 거야?

이 기술은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하지 않습니다. 이미 시장에서 유명한 다른 보안 프로그램들과 손을 잡고 협력하는 똑똑한 시스템입니다. 블랙덕, 체크막스, 깃랩 등 여러 전문 보안 도구들이 찾아낸 정보들을 한곳에 모읍니다. 그러면 코어텍스 클라우드의 AI가 이 모든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진짜 위험한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히 판단하고 우선순위를 알려줍니다. 마치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팀과 같습니다.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얻은 단서들을 모아 AI라는 최고의 분석가가 최종 결론을 내리는 셈입니다.

우리한테 좋은 점이 뭐야?

이러한 사전 방어 시스템은 우리 모두에게 이롭습니다. 개발자들은 보안 걱정을 덜고 더 빠르고 혁신적인 앱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처음부터 보안이 강화된 안전한 앱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개인정보 유출이나 해킹 같은 사이버 범죄로부터 더 안전해지는 것입니다. IDC의 연구 책임자 케이티 노턴에 따르면, 개발 속도가 빨라지면서 진짜 위협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이 기술은 바로 그 점을 해결해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코어텍스 클라우드 ASPM은 현재 일부 사용자에게 먼저 제공되고 있으며, 2025년 하반기에 정식 출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