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미국 암 진단도 한국 AI가?” 1000개 병원 뚫은 K-의료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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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19 13:49

기사 3줄 요약
- 1 한국 의료 AI 루닛, 미국 대형 의료망 아큐민에 솔루션 공급
- 2 3D 유방암 진단 AI로 미국 1000여 개 병원에 서비스 제공
- 3 미국 영상의학 전문의 부족 문제 해결 및 K-의료 기술 위상 강화
한국의 인공지능(AI) 기술이 미국 의료 시장의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의료 AI 기업 루닛이 미국 대형 영상진단 서비스 회사인 아큐민과 손잡고 3차원 AI 유방암 진단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한국 의료 AI 기술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린 중요한 사건으로 평가받습니다.
그래서 그 AI가 뭔데?
이번에 공급되는 '루닛 인사이트 DBT'는 3차원 유방 촬영술 영상을 분석해 암을 찾아내는 AI입니다. 의사가 놓칠 수 있는 작은 암세포도 AI가 발견해 진단의 정확도를 크게 높여줍니다. 쉽게 말해, AI가 의사의 눈을 더 밝게 만들어주는 첨단 돋보기 역할을 하는 셈입니다. 특히 3D 촬영이 보편화된 미국에서 이 기술의 활용 가치는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미국은 왜 한국 AI를 선택했을까?
현재 미국은 영상의학 전문의가 부족해 늘어나는 검진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또한, 병원이 직접 진단 장비를 갖추는 데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듭니다. 아큐민은 바로 이런 병원들을 대신해 영상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업입니다. 루닛의 AI 솔루션을 도입하면, 적은 인력으로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암을 진단할 수 있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루닛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미국 47개 주, 1000개가 넘는 의료기관과 연결된 아큐민의 거대한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더 많은 환자들이 한국의 앞선 AI 의료 서비스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앞으로 어떻게 되는 거야?
루닛은 이번 계약을 발판 삼아 미국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AI 기반 암 진단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아큐민 측 역시 루닛 AI의 뛰어난 성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나시르 시디키 최고의학책임자는 “루닛의 AI가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협력은 단순히 한 기업의 성공을 넘어, 인력 부족과 높은 비용 문제에 직면한 미국 의료계에 AI가 효과적인 해법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가 될 전망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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