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안 쓰면 그냥 잘라!” 美 코인베이스 CEO의 살벌한 최후통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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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23 06:22

기사 3줄 요약
- 1 코인베이스 CEO, AI 미사용 엔지니어 즉각 해고
- 2 일주일 내 AI 도입 명령, 불응 시 주말 면담 통보
- 3 AI 시대, 강압적 도입 방식에 대한 논란 가열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CEO가 AI를 사용하지 않은 엔지니어들을 즉시 해고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최고 경영자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모든 엔지니어에게 일주일 안에 AI 코딩 보조 도구를 설치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이를 따르지 않은 일부 직원들은 결국 회사를 떠나게 됐습니다.
진짜 AI 안 썼다고 잘랐다고?
최근 존 콜리슨의 팟캐스트에 따르면, 암스트롱 CEO는 모든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깃허브 코파일럿이나 커서 같은 AI 코딩 도우미 사용을 의무화했습니다. 이 도구들은 프로그래머가 코드를 작성할 때 옆에서 도와주는 똑똑한 AI 비서 같은 역할을 합니다. 그는 회사 내부 메신저에 “이번 주말까지 AI 도구를 설치하지 않은 사람은 토요일에 저와 직접 면담하게 될 것”이라고 공지했습니다. 실제로 주말에 열린 화상 회의에서 합당한 이유 없이 지시를 따르지 않은 일부 직원들은 그 자리에서 해고 통보를 받았습니다.너무 심한 거 아니야?
암스트롱 CEO 스스로도 이번 조치가 “다소 과격한 접근 방식”이었다고 인정했습니다. 회사 내부에서도 그의 결정에 반발하는 목소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개발자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일반적인 IT 기업 문화와 정면으로 부딪힙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AI 도구의 도입을 강요하는 것이 오히려 개발자들의 창의성을 해치고 사기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AI가 만든 코드의 품질 문제나 유지보수의 어려움도 새로운 논쟁거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AI 시대, 우리도 준비해야 할까?
코인베이스의 사례는 단순히 한 회사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이제는 AI 활용 능력이 개인과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는 중요한 역량이 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물론 AI가 만든 코드가 항상 완벽한 것은 아닙니다. 심지어 OpenAI의 전직 엔지니어는 내부 코드 저장소가 AI가 만든 코드로 인해 엉망이 되었다고 폭로하기도 했습니다. AI 시대를 살아갈 우리에게 어떻게 기술을 받아들이고 적응해야 할지 깊은 고민을 안겨주는 사건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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