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피드 싹 바뀐다” 메타-미드저니 동맹, AI 이미지 홍수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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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23 06:41

기사 3줄 요약
- 1 메타, AI 이미지 강자 미드저니와 전격 파트너십 체결
- 2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피드에 AI 이미지 대거 도입 목표
- 3 오픈AI, 구글과의 AI 패권 경쟁 속 파격적인 동맹 행보
앞으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진짜 사진보다 더 진짜 같은 AI 이미지를 훨씬 많이 보게 될 것 같습니다.
메타가 AI 이미지 생성 분야의 최강자로 꼽히는 미드저니(Midjourney)와 손을 잡았기 때문입니다. 메타의 새로운 AI 최고 책임자인 알렉산드르 왕은 두 회사가 미드저니의 ‘미적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포함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래서 둘이 뭘 같이 하는데?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히 미드저니의 기술을 빌려 쓰는 수준을 넘어섭니다. 두 회사의 연구팀이 직접 기술 협력을 진행하는 깊이 있는 관계입니다. 한마디로, 메타의 서비스에 미드저니의 뛰어난 이미지 생성 능력을 그대로 이식하겠다는 의미입니다. 메타는 이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자사의 여러 서비스에 AI 이미지 생성 기능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미드저니의 기술이 더해지면, 사용자들이 만드는 AI 이미지의 품질이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메타는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걸까?
메타의 이런 움직임은 오픈AI나 구글 같은 경쟁사들을 따라잡기 위한 전략입니다. 최근 메타는 ‘초지능’ AI 개발에 막대한 돈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 CEO가 직접 나서 다른 회사의 핵심 AI 인재를 영입할 정도입니다. 이번에 발표를 맡은 알렉산드르 왕 역시 메타가 그가 공동 창업한 스케일 AI의 지분 49%를 무려 143억 달러(약 20조 원)에 사들이며 영입한 인물입니다. 최고의 기술과 인재를 확보해 AI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입니다.앞으로 어떻게 바뀌는 거야?
가장 큰 변화는 우리가 매일 보는 소셜 미디어 피드에서 일어날 것입니다. 더 창의적이고 보기 좋은 AI 사진과 영상들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가득 채울 전망입니다. 한편 미드저니의 창업자 데이비드 홀츠는 이번 파트너십과 무관하게 미드저니가 외부 투자 없이 독립적인 연구소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거대 기업과 손을 잡았지만, 자신들의 정체성은 지키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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