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진짜 속셈 드러났다” 기업용 AI 시장 판도 뒤집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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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23 06:27

기사 3줄 요약
- 1 애플, 9월부터 기업용 챗GPT 사용 통제 기능 도입
- 2 회사 기밀 유출 막기 위해 외부 AI 접속 관리 강화
- 3 보안 앞세워 기업 AI 시장 장악 노리는 애플의 큰 그림
애플이 기업용 AI 시장에 큰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오는 9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기업들이 직원들의 챗GPT 사용을 직접 통제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선보입니다. 이는 단순히 특정 기능을 켜고 끄는 것을 넘어, 회사의 중요한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강력한 보안 조치입니다.
그래서 이제 회사에서 맘대로 못 써?
새로운 기능이 도입되면, 회사 IT 관리자는 직원들이 챗GPT 같은 외부 AI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을 허용하거나 차단할 수 있습니다. 각 회사의 보안 정책에 따라 AI 사용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챗GPT에만 한정된 이야기가 아닙니다. 애플은 앞으로 구글이나 다른 기업의 AI 서비스까지 통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설계했습니다. 즉, 애플이 기업 AI 서비스의 ‘문지기’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애플은 왜 이런 기능을 만들었을까?
많은 기업이 AI를 업무에 활용하고 싶어 하지만, 동시에 회사 내부 기밀 정보 유출을 가장 걱정합니다. 애플은 바로 이 지점을 파고들었습니다. ‘애플의 통제 아래 안전하게 AI를 사용하라’는 메시지를 던지는 셈입니다. 또한, 기업은 민감한 데이터를 기기 안에서만 처리할지, 혹은 애플의 강력한 보안 시스템인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트’를 이용해 클라우드에서 처리할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애플의 철학이 그대로 담겨있습니다.챗GPT 말고 또 바뀌는 건 없어?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히 AI 통제 기능만 추가되는 것이 아닙니다. 기업 고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 기능도 함께 제공됩니다. 예를 들어, 한 회사가 다른 회사를 인수했을 때 직원들의 기기를 더 쉽게 통합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여러 직원이 함께 사용하는 맥 컴퓨터의 보안을 강화하는 ‘인증된 게스트 모드’도 도입됩니다. 앞으로 기업 시장에서 애플의 영향력이 얼마나 더 커질지 주목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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