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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천재도 탈출 선언” 저커버그의 AI 야망이 와르르 무너지고 있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30 05:24
“챗GPT 천재도 탈출 선언” 저커버그의 AI 야망이 와르르 무너지고 있다

기사 3줄 요약

  • 1 메타, 억대 연봉 주고 영입한 AI 핵심 인재들 줄줄이 퇴사
  • 2 잦은 조직 개편과 저커버그의 ‘마이크로매니징’이 원인
  • 3 내부 혼란 심각, 결국 AI 팀 신규 채용 일시 중단 결정
메타가 수십억 달러를 쏟아부은 인공지능(AI) ‘드림팀’ 프로젝트가 시작부터 흔들리고 있습니다. 야심 차게 영입한 핵심 인재들이 입사 며칠 만에 퇴사를 선언하는 등 내부 혼란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심지어 오픈AI의 챗GPT 공동 개발자마저 메타에 합류한 직후 다시 오픈AI로 돌아가겠다며 소동을 피웠습니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의 AI를 향한 야망에 빨간불이 켜진 셈입니다.

억대 연봉도 소용없다고?

메타는 최근 AI 인재들을 영입하기 위해 수백억 원에 달하는 보너스를 약속하며 공격적인 영입 전쟁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처참합니다. 챗GPT 공동 개발자였던 성자 자오(Shengjia Zhao)는 입사 직후 퇴사 의사를 밝혔고, 회사는 그를 달래기 위해 ‘수석 AI 과학자’라는 직책을 급히 만들어야 했습니다. 다른 인물들의 상황도 비슷합니다. 머신러닝 과학자 에단 나이트는 입사 몇 주 만에 회사를 떠났습니다. 전 오픈AI 연구원 아비 베르마는 입사 절차까지 마쳤지만, 첫 출근 날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억대 연봉과 막대한 자원 약속도 소용이 없었던 것입니다.

잘나가던 회사가 왜 이래?

내부 직원들은 혼란의 원인으로 여러 가지를 꼽습니다. 외부에서 온 새로운 리더들과 기존 직원들 사이의 문화적 충돌이 대표적입니다. 새로 영입된 임원들이 자신의 힘을 과시하면서 조직 내 갈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최근 6개월 동안 AI 팀 조직 개편만 무려 네 차례나 진행된 점도 문제입니다. 잦은 변화에 직원들은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모르겠다며 혼란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저커버그 CEO가 사소한 것까지 직접 챙기는 ‘마이크로매니징’ 스타일로 팀의 자율성을 해친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결국 채용까지 멈췄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메타는 결국 칼을 빼 들었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스(FT)가 입수한 내부 메모에 따르면, 메타는 AI 슈퍼인텔리전스 연구소(MSL) 팀의 신규 채용을 ‘일시적으로 중단’했습니다. 전략을 다시 짜고 조직을 재정비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이 과정에서 얀 르쿤과 같은 메타의 터줏대감 AI 리더들은 사실상 권한이 축소됐습니다. AI 패권을 차지하려던 저커버그의 꿈이 인재 유출과 내부 혼란이라는 암초에 부딪히며, 메타의 AI 미래는 한층 더 불투명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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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연봉으로 AI 인재 영입, 현명한 전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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