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해🦉
산업/비즈니스

“AI 식민지는 없다” 인도 억만장자, 구글·메타 앞세워 선전포고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29 22:29
“AI 식민지는 없다” 인도 억만장자, 구글·메타 앞세워 선전포고

기사 3줄 요약

  • 1 인도 최고 부자 암바니, AI 자회사 설립 선언
  • 2 구글·메타와 손잡고 1300억 원 합작 투자
  • 3 미국·중국 AI 독주에 맞서는 인도의 도전 시작
인도 최고 부호가 구글, 메타 등 미국의 거대 기술 기업들과 손잡고 인공지능(AI)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무케시 암바니 회장은 최근 열린 연례 총회에서 AI 사업을 전담할 자회사 ‘릴라이언스 인텔리전스’ 출범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미국과 중국이 주도하는 세계 AI 시장에 인도가 본격적인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해석됩니다.

그래서 구글, 메타랑 뭘 하는데?

릴라이언스는 우선 구글과 협력해 인도에 대규모 AI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합니다. 서부 구자라트주에 위치한 잠나가르에 핵심 데이터센터를 세워, 모든 규모의 기업과 개발자, 정부 기관에 AI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메타와는 1억 달러(약 1300억 원) 규모의 합작 법인을 설립합니다. 릴라이언스가 70%, 메타가 30%의 지분을 갖게 되며, 메타의 AI 모델 ‘라마’를 기반으로 한 기업용 AI 솔루션을 개발해 인도 및 해외 시장에 판매할 예정입니다.

OpenAI랑도 손잡는다고?

릴라이언스의 행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와도 파트너십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 달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의 인도 방문 때 구체적인 협력 내용이 발표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미 인도의 통신 시장 경쟁사인 바르티 에어텔은 AI 검색 엔진 퍼플렉시티와 손잡고 가입자들에게 1년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릴라이언스의 이번 발표는 시장 선점을 위한 강력한 의지로 풀이됩니다.

인도의 진짜 목표는 뭐야?

암바니 회장의 목표는 명확합니다. 인도를 위한, 인도 중심의 ‘AI 백본(핵심 인프라)’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통신 자회사인 릴라이언스 지오 플랫폼의 2026년 상반기 기업공개(IPO)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릴라이언스는 이미 자체 AI 스마트 안경 ‘지오프레임즈’를 공개하고, 6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한 스트리밍 서비스 ‘지오핫스타’에 AI 음성 비서와 번역 기술을 도입하는 등 AI 기술을 빠르게 자사 서비스에 녹여내고 있습니다. 인도가 글로벌 AI 경쟁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편집자 프로필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AI PICK 로고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1

인도의 AI 개발, 기술 독립인가 종속인가?

댓글 1

5시간 전

인도스케일보아라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