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AI 제국, 붕괴 시작?” 핵심 임원들 왜 다 떠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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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04 06:43

기사 3줄 요약
- 1 일론 머스크의 AI 회사 xAI, 핵심 임원들 연이어 사임
- 2 CFO 입사 3개월 만에 사임, 공동 창업자도 회사 떠나
- 3 머스크 리더십과 AI 챗봇 '그록' 논란 속 위기설 증폭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인공지능(AI) 기업 xAI에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돌고 있습니다.
최고재무책임자(CFO)가 합류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회사를 떠나는 등 핵심 임원들의 연쇄 이탈이 현실화하며 위기설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마치 가라앉는 배에서 뛰어내리는 듯한 모습입니다.
진짜 무슨 문제라도 있나?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xAI의 마이크 리베라토레 CFO는 지난 7월 말 회사를 떠났습니다. 그는 지난 4월에 합류해 100억 달러(약 13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자금 조달을 이끌었던 인물입니다. 문제는 그의 퇴사가 처음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8월에는 법무 총괄 로버트 킬과 수석 변호사 라구 라오가 회사를 떠났습니다. 심지어 공동 창업자인 이고르 바부슈킨마저 AI 안전 연구를 위한 회사를 차리겠다며 지난달 사임했습니다.논란의 AI 챗봇, 그록 때문일까?
임원들의 줄사퇴 배경에는 xAI의 AI 챗봇 ‘그록(Grok)’을 둘러싼 논란도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록이 혐오 발언이나 부적절한 콘텐츠를 생성하는 사례가 발생하며 AI의 안전과 윤리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이러한 논란 속에서 xAI에 인수된 소셜미디어 X(전 트위터)의 린다 야카리노 전 CEO도 지난 7월 사임했습니다. 일각에서는 회사가 AI의 안전성보다 개발 속도에만 치중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옵니다.머스크의 꿈, 이대로 괜찮을까?
핵심 인력의 연이은 이탈로 xAI의 미래에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멤피스에 100만 개의 GPU를 갖춘 거대 데이터센터를 짓겠다는 야심 찬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결국 xAI의 미래는 강력한 리더십으로 유명한 일론 머스크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이번 위기를 극복하고 ‘우주의 진정한 본질을 이해하겠다’는 거대한 꿈을 이뤄낼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셔터스톡)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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