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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들 이제 긴장해야..” AI가 짠 코드 실시간 감시 기능 등장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04 00:49

기사 3줄 요약

1 AI 코딩 도우미 '워프 코드' 신기능 공개
2 AI가 작성한 코드 실시간 추적 및 수정 가능
3 빠른 성장세로 기존 코딩 도구 시장 위협

AI가 코드를 대신 짜주는 시대가 왔지만, 많은 개발자가 AI를 완전히 믿지는 못합니다. AI가 만든 코드를 검토하고 수정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리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코딩 도우미 '워프(Warp)'가 새로운 기능 '워프 코드'를 선보였습니다. 이 기능은 마치 사람인 동료 개발자와 함께 일하는 것처럼 AI의 모든 작업 과정을 투명하게 보여줍니다.

그래서 뭐가 다른데?

워프 코드는 AI가 코드를 작성하는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추적합니다. 개발자는 AI가 만드는 작은 코드 변경 사항 하나하나를 모두 지켜볼 수 있습니다. 만약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즉시 댓글을 달거나 직접 코드를 수정하며 AI에게 방향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이는 마치 신입 개발자에게 일을 가르치는 것과 비슷합니다. 또한 워프 코드의 컴파일러는 코드 실행 중 발생하는 오류를 자동으로 찾아 해결해 줍니다. 개발자는 골치 아픈 오류 수정 작업에 드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경쟁은 이미 치열하잖아?

AI 코딩 시장은 이미 깃허브의 '코파일럿'이나 아마존의 '코드위스퍼러' 같은 거대 기업들이 선점하고 있습니다. 워프는 상대적으로 작은 회사지만,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워프의 활성 사용자는 6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또한 10일마다 약 13억 원(100만 달러)의 연간 반복 수익(ARR)을 추가하며 빠르게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워프의 창업자 잭 로이드는 "다른 도구들은 AI가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그저 지켜봐야 하지만, 워프 코드는 개발자가 AI의 결과물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검토할 수 있게 돕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개발자들, 진짜 편해지는 거 맞아?

워프 코드의 접근 방식은 AI에 대한 개발자들의 불신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AI를 단순한 자동 완성 도구가 아닌, 관리하고 감독할 수 있는 '주니어 개발자'로 만드는 셈입니다. 결국 AI 코딩 도구의 미래는 개발자를 대체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개발자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똑똑한 협업 파트너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개발자들이 더 복잡하고 창의적인 문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AI와 함께 일하는 새로운 코딩 방식이 개발자들의 업무 환경을 바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