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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장사는 옛말?” AI 클라우드 강자, 유망주 스타트업 삼켰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04 04:43

기사 3줄 요약

1 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 AI 에이전트 스타트업 오픈파이프 인수
2 단순 서버 제공 넘어 AI 개발 솔루션 직접 제공 목표
3 AI 인프라 시장 경쟁 심화 및 업계 판도 변화 예고

인공지능(AI) 모델을 훈련하는 기업들에게 클라우드 서버를 제공하는 코어위브가 중요한 발표를 했습니다. AI 에이전트 개발을 돕는 스타트업 ‘오픈파이프’를 인수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이번 인수는 단순한 몸집 불리기를 넘어, AI 산업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전략적인 움직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픈파이프가 뭐하는 회사인데?

오픈파이프는 설립된 지 2년 된 유망한 스타트업입니다. 기업들이 자신들만의 맞춤형 AI 비서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강화 학습’이라는 기술을 사용하는데, 이는 AI가 올바른 행동을 했을 때 보상을 주면서 스스로 똑똑해지도록 훈련하는 방법입니다. 마치 강아지에게 간식을 주며 훈련시키는 것과 비슷합니다.

코어위브는 왜 인수한 거야?

코어위브는 지금까지 AI 개발에 필요한 고성능 컴퓨터, 즉 ‘서버’를 빌려주는 사업에 집중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단순한 장비 대여를 넘어 AI 개발에 필요한 소프트웨어까지 직접 제공하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번 인수로 코어위브는 오픈AI 같은 거대 AI 연구소뿐만 아니라, 규모가 작은 기업들까지 고객으로 끌어들일 수 있게 됐습니다. 한마디로 AI 개발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려는 것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건데?

이번 인수는 AI 시장의 큰 흐름을 보여줍니다. 컴퓨터 자원을 제공하던 기업들이 직접 AI 개발 도구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앞으로 AI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오픈파이프 팀은 코어위브에 합류하며, 기존 고객들도 코어위브의 강력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자신들만의 특별한 AI를 더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