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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픽사 긴장해라..” OpenAI, 9개월 만에 AI 영화 만든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10 11:03
“디즈니·픽사 긴장해라..” OpenAI, 9개월 만에 AI 영화 만든다

기사 3줄 요약

  • 1 OpenAI, AI로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 선언
  • 2 400억 원 예산으로 9개월 만에 완성 목표
  • 3 할리우드 영화 산업에 거대한 변화 예고
‘챗GPT’ 개발사 OpenAI가 할리우드 영화 산업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사용해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를 직접 제작하겠다고 선언한 것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OpenAI는 ‘크리터즈(Critterz)’라는 제목의 애니메이션 영화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대부분 OpenAI의 AI 도구를 사용해 만들어지며, 2026년 전 세계 개봉을 목표로 합니다.

진짜 AI가 영화를 만든다고?

놀라운 점은 제작 기간과 비용입니다. OpenAI는 단 9개월의 제작 기간과 3,000만 달러(약 415억 원) 미만의 예산으로 영화를 완성할 계획입니다. 이는 보통 수년의 시간과 수천억 원의 제작비가 드는 기존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제작 방식과 비교하면 파격적인 조건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최신 AI 모델인 GPT-5도 활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할리우드는 왜 긴장할까?

OpenAI의 이번 시도는 할리우드 영화 제작자들에게 AI 기술의 가능성을 증명하려는 목적이 큽니다. 적은 비용과 시간으로도 높은 품질의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것입니다. 하지만 할리우드 내부는 복잡한 심정입니다. 많은 제작사와 배우, 작가들이 AI 도입에 대해 여전히 신중한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일자리 감소, 저작권 문제, 창의성 침해 등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까?

영화 ‘크리터즈’는 AI 영화 제작의 미래를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기술적으로 얼마나 뛰어난 결과물을 보여주는지도 중요하지만, 관객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줄 수 있느냐가 성공의 열쇠입니다. 만약 이 영화가 성공한다면, 영화 산업의 판도를 완전히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반면, 관객의 외면을 받는다면 AI 영화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평가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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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만든 영화,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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