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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배신” 8년 근무한 테슬라 엔지니어가 폭로한 소름돋는 진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12 17:27
“일론 머스크의 배신” 8년 근무한 테슬라 엔지니어가 폭로한 소름돋는 진실

기사 3줄 요약

  • 1 테슬라 핵심 엔지니어, 일론 머스크 비판하며 퇴사
  • 2 머스크가 친환경 사명 배신, 화석연료 지지한다고 폭로
  • 3 xAI 데이터센터, 천연가스 사용 환경오염 논란 확산
친환경 전기차의 상징인 테슬라에서 충격적인 내부 고발이 나왔습니다. 8년간 근무한 핵심 엔지니어가 일론 머스크 CEO가 회사의 친환경 사명을 배신했다며 사직을 선언한 것입니다. 그는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의 사명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의견 차이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래서, 정확히 왜 그만뒀는데?

테슬라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 '오토비더' 개발에 참여했던 조르지오 발레스트리에리는 자신의 링크드인에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일론 머스크가 대중을 속이고 여론을 조작하며, 기후 변화를 부정하는 세력을 지지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풍력이나 태양열 같은 신재생 에너지 대신 화석 연료를 지원하는 정책을 펼치는데, 일론 머스크가 이를 돕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테슬라가 추구해 온 '지속 가능한 미래'라는 가치와 정면으로 부딪히는 부분입니다.

이게 그냥 투정이 아니라고?

이러한 주장은 최근 불거진 논란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또 다른 회사인 AI 기업 xAI가 환경오염 문제로 고발당했기 때문입니다. xAI는 미국 멤피스에 짓고 있는 거대한 데이터센터 '콜로서스'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천연가스 터빈 수십 대를 가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질소산화물, 폼알데하이드 같은 발암물질과 초미세먼지가 배출되어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친환경 회사가 환경을 파괴한다고?

이번 사건의 핵심은 바로 이 아이러니에 있습니다. 발레스트리에리가 개발에 참여했던 '오토비더'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친환경 AI 기술입니다. 결국 친환경 기술을 만들던 엔지니어가, 회사의 CEO가 다른 쪽에서는 환경을 파괴하는 모습에 실망하여 회사를 떠난 셈입니다. 이번 사태로 일론 머스크의 리더십과 테슬라의 친환경 이미지는 큰 시험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AI 기술 경쟁도 중요하지만, 환경에 대한 책임 없이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담보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xAI와 테슬라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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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의 환경 정책, 전략인가 위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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