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돈 안 돼도 로보택시 올인? 머스크의 위험한 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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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6 18:50

기사 3줄 요약
- 1 테슬라, 수익성 낮은 로보택시에 '올인'
- 2 내부 반대 분석 무시, 임원진과 충돌
- 3 규제·경쟁 심화 속 '위험한 도박' 논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가 로보택시(무인 택시) 사업에 회사의 미래를 걸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하지만 회사 내부에서조차 "로보택시는 돈이 안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음에도, 일론 머스크가 이를 밀어붙이고 있어 논란이 거셉니다. 이는 단순한 '회사 운명을 건 베팅'을 넘어, 주주 가치를 위협하는 위험한 결정이라는 비판까지 나옵니다.
물론, 만약 테슬라가 규제 문제를 해결하고 기술적 난관을 극복하며 로보택시 시장에서 큰 점유율을 차지한다면 막대한 보상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RBC 캐피털 마켓의 분석가는 2040년까지 테슬라 로보택시가 1조 7천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예측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 놓인 위험은 너무나도 크고, 수익으로 가는 길은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결론적으로, 장기적인 성공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내부의 수익성 경고, 핵심 임원들의 이탈, 그리고 험난한 규제 환경은 테슬라의 로보택시 사업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현재 테슬라의 재정 상황이 이 도박에서 발생할 손실을 감당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이는 결국 일론 머스크의 로보택시 집중이 테슬라의 미래를 위태롭게 할 수 있는 위험한 선택임을 시사합니다.
진짜 돈 안 된다는데 왜 밀어붙여?
최근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 내부 분석 결과 로보택시 사업은 수년간 수익을 내기 어려우며, 연간 판매량도 100만 대를 넘기 힘들 것으로 예측됐다고 합니다. 일론 머스크는 이 분석 결과를 일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0만 대라는 숫자는 테슬라가 포기하는 것으로 보이는 저가형 대중 전기차(모델2)로 달성할 수 있는 잠재적 판매량 수백만 대에 비하면 초라한 수준입니다. 이런 예측은 로보택시 사업의 앞날이 매우 불투명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특히 중국이나 독일 같은 주요 해외 시장에서는 자국 브랜드를 보호하려는 정책 때문에 규제 장벽이 높습니다. 미국 내에서도 주마다 법규가 달라 사업 확대가 쉽지 않습니다. 즉, 로보택시로 수익을 내기까지 아주 길고 힘든 싸움이 예상된다는 뜻입니다.핵심 임원들은 왜 나갔을까?
최근 테슬라의 핵심 임원 3명이 회사를 떠난 것도 이러한 내부 갈등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이들은 저렴한 전기차 모델 개발을 강력히 주장했던 인물들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일론 머스크가 재정적으로 무모하고 전략적으로 잘못된 로보택시 사업에만 집중하는 것에 반대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들의 퇴사는 단순한 인력 유출을 넘어, 테슬라의 운영 기반을 흔들 수 있는 중요한 전문 지식의 손실을 의미합니다. 회사의 미래 방향에 대한 심각한 의견 불일치가 있었음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규제랑 경쟁은 어떻게 넘으려고?
일론 머스크가 로보택시에 집착하는 이유는 테슬라를 단순한 자동차 회사가 아닌, AI와 로봇 기술 기업으로 포장하여 높은 기업 가치를 정당화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그는 미래에 테슬라 가치의 대부분이 AI와 로봇 사업에서 나올 것이라고 공언해왔습니다. 하지만 이 비전은 엄청난 기술적 장벽을 넘어야 하고, 이미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강력한 경쟁자들과 싸워야 합니다. 구글의 웨이모(Waymo)나 아마존의 죽스(Zoox) 같은 회사들은 이미 자율주행 기술에서 상당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 중입니다. 테슬라는 기술적으로나 운영적으로나 이들을 따라잡아야 하는 큰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테슬라, 이 도박 감당할 수 있나?
겉보기에는 튼튼해 보이지만, 테슬라의 최근 재무 상태는 로보택시라는 장기간의 수익성 없는 사업을 버텨낼 만큼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최근 판매량 감소와 일론 머스크의 논란성 발언으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 손상은 회사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여전히 높지만,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경쟁업체들의 위협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만약 로보택시 사업에서 지속적인 손실이 발생한다면, 테슬라의 장기적인 안정성을 해치고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을 수 있습니다. 아래 표는 현재 테슬라가 직면한 주요 우려 사항들을 요약한 것입니다.우려 사항 | 세부 내용 | 출처 (언급된 매체) |
---|---|---|
수익성 분석 | 수년간 비용이 수익 초과 예상, 연 100만대 미만 판매량은 대중 전기차 잠재력에 크게 못 미침 | Sherwood News |
임원진 불화 | 로보택시 우선 vs. 저가 전기차 우선 충돌, 머스크 비전의 재정적 지속가능성 우려 | InsideEVs |
규제 장벽 | 중국, 독일 등 자국 브랜드 선호 규제, 미국 내 주별 법규 상이 | S&P Global Mobility |
시장 경쟁 | 웨이모, 아마존 죽스 이미 로보택시 서비스 배치, 테슬라는 기술/운영 추격 필요 | Yahoo Finance |
재무 건전성 | 판매 감소 및 브랜드 이미지 훼손, 중국 경쟁사들의 위협 | Yahoo Fina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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