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들 진짜 밥줄 끊기나?" 일반인도 프로급 음악 만드는 AI 기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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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28 04:43

기사 3줄 요약
- 1 음악 AI 수노, 누구나 작곡가 만드는 신기능 대거 출시
- 2 전문가용 작곡 프로그램 '웨이브툴' 전격 인수 발표
- 3 음반사 소송 마무리 단계, 본격적인 AI 음악 시장 확장 예고
한동안 잠잠했던 인공지능(AI) 음악 생성 플랫폼 ‘수노’가 돌아왔습니다. 누구나 쉽게 전문가 수준의 음악을 만들 수 있도록 역대급 기능 업데이트를 선보였습니다. 단순한 재미를 넘어, 음악 산업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는 평가까지 나옵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일반인도 프로 작곡가처럼 음악을 만들 수 있게 됐습니다. 이제 콧노래만 흥얼거려도 그럴듯한 노래 한 곡이 뚝딱 완성되는 시대가 열린 셈입니다. 수노는 이번 업데이트가 음악 창작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진짜 프로처럼 음악 만드는 게 가능해?
새롭게 추가된 기능들은 놀라움의 연속입니다. ‘곡 편집기’는 음악의 각 부분을 마음대로 자르고 붙이며 재구성할 수 있게 합니다. 파워포인트로 발표 자료를 만들 듯이, 음악의 순서나 분위기를 쉽게 바꿀 수 있습니다. ‘스템 추출’ 기능은 완성된 노래를 보컬, 드럼, 베이스 등 12개의 악기 소리로 분리해 줍니다. 완성된 피자를 다시 도우, 치즈, 토핑으로 나누는 것과 같습니다. 각 악기 소리를 따로 조절하며 자신만의 스타일로 리믹스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가장 주목받는 것은 ‘크리에이티브 슬라이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마치 사진 필터를 적용하듯 음악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습니다. 슬라이더를 조절해 ‘더 신나게’ 또는 ‘더 몽환적으로’ 만드는 등 세밀한 연출이 가능해졌습니다.여기서 끝이 아니라고? 회사까지 샀다며?
수노의 야심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최근 전문가용 음악 제작 프로그램을 만드는 ‘웨이브툴’이라는 회사를 인수했습니다. 웨이브툴은 인터넷만 되면 어디서든 작곡, 녹음, 편집이 가능한 강력한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곳입니다. 이번 인수는 AI의 쉬운 작곡 능력과 전문가의 정교한 편집 기술을 하나로 합치려는 큰 그림입니다. 누구나 쉽게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그 아이디어를 전문가 수준의 음악으로 완성할 수 있는 통합 환경을 만들겠다는 전략입니다. 업계에서는 본격적인 AI 음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신호탄으로 보고 있습니다.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건데?
그동안 수노는 세계적인 음반사들과 저작권 문제로 소송을 벌이며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 문제들이 해결될 기미를 보이면서,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와 회사 인수는 AI 음악 시장의 거대한 변화를 예고합니다. 앞으로 전문 작곡가와 일반인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누구나 자신의 음악을 만들고 발표하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전망입니다. 창작의 문턱이 낮아지면서 어떤 새로운 음악들이 탄생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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