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뒤 걸릴 암도 예측?” 한국형 AI 의사, 드디어 세상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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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28 04:52

기사 3줄 요약
- 1 루닛, 6년 뒤 유방암까지 예측하는 의료 AI 공개
- 2 수백만 건 의료 영상 학습, 진단 정확도 97% 달성
- 3 정부 프로젝트 참여, 국내 의료 불균형 해소 기대
의료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루닛이 세상을 놀라게 할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바로 의료 분야에 특화된 ‘파운데이션 모델’, 즉 똑똑한 AI 의사의 기초가 되는 기술입니다. 이 AI는 무려 6년 뒤에 발생할 수 있는 암까지 예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루닛이 개발한 AI는 암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의 의료 영상과 진료 기록 수백만 건을 학습했습니다. 이는 마치 의대생이 수많은 환자 사례를 공부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 AI는 특히 유방암 진단에서 97%라는 놀라운 정확도를 보였습니다. 인간 전문의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진짜 암을 예측한다고?
단순히 현재의 질병을 찾아내는 것을 넘어섭니다. AI가 환자의 의료 데이터를 분석해 미래의 질병 발생 가능성까지 알려주는 것입니다. 유방암의 경우, 최대 6년 전 데이터만 보고도 앞으로 암이 생길지 예측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이는 암을 훨씬 더 일찍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의미입니다. 조기 진단은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수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그럼 의사는 이제 필요 없어?
AI가 의사를 완전히 대체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의사의 최고의 파트너가 되는 것에 가깝습니다. AI가 1차로 수많은 의료 영상을 빠르게 분석해 의심스러운 부분을 찾아내면, 의사는 그 부분에 집중해 최종 진단을 내리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의사의 업무 부담은 줄고 진단의 정확도는 높아집니다. 이미 루닛의 AI 기술은 호주나 독일 등 해외 의료 현장에서 활발하게 사용되며 그 성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현실의 기술인 셈입니다.한국 의료, 어떻게 달라질까?
이 기술은 의사가 부족한 시골이나 섬 지역의 의료 불균형 문제를 해결할 강력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환자들은 어디에 있든 AI를 통해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고령화 시대에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루닛은 정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계획입니다. 이는 개인 기업 차원을 넘어, 국가적인 차원에서 의료 AI 기술을 키우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한국이 글로벌 의료 AI 시장을 이끄는 표준이 될 날도 머지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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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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