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육기업, 미국에 200억 쏜다…AI 교육으로 정면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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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4.21 14:58

기사 3줄 요약
- 1 한국 교육기업, 미국 시장 본격 진출 선언.
- 2 AI·기술 교육 콘텐츠로 올해 100억 매출 목표.
- 3 3년간 200억 투자, 현지화 전략 추진 예정.
한국 교육 회사가 미국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그것도 요즘 가장 핫한 AI와 기술 교육 분야에서 말이죠. 이름은 '데이원컴퍼니', 이들이 올해 미국에서만 100억 원을 벌어들이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게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앞으로 3년간 무려 200억 원을 쏟아붓겠다는 구체적인 계획까지 발표했는데요. 과연 한국 교육 콘텐츠가 까다로운 미국 시장에서 통할 수 있을까요? 이 회사의 대담한 도전을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미국 교육 시장, 왜 지금 뜨겁지?
미국에서는 지금 AI와 기술 교육에 대한 관심이 엄청납니다.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능력을 미리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죠. 실제로 미국의 AI 교육 시장은 2030년까지 58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8조 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라고 합니다. 매년 17% 이상씩 빠르게 성장하는 블루오션인 셈입니다. 데이원컴퍼니는 바로 이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겁니다. 피어슨이나 맥그로힐 같은 기존의 큰 교육 회사들과는 다르게, ‘실제로 써먹을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는 콘텐츠로 승부수를 던졌습니다.미국 학생들 입맛에 딱 맞는 콘텐츠 만든다고?
데이원컴퍼니는 미국 시장만을 위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직접 만들 계획입니다. 단순히 한국 콘텐츠를 번역하는 수준이 아니라, 미국 학생들의 눈높이와 교육 과정에 맞춰 새롭게 개발하는 거죠. 예를 들면, 게임처럼 재미있게 배우는 AI 학습 프로그램, 실리콘밸리 개발자처럼 코딩을 배울 수 있는 부트캠프, 인기 있는 디지털 드로잉 강좌 등을 준비 중입니다. 미국의 공식 교육 기준인 'Common Core'나 'Next Generation Science Standards (NGSS)' 같은 표준에도 맞출 예정이라고 하네요. 강사들도 미국 현지에서 뽑습니다. 교육 경험이 풍부한 선생님이나 AI, IT 업계에서 직접 일해본 전문가들을 모아서, 정말 현실감 있는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목표입니다.200억 투자, 어디에 쓸까? 구체적인 계획 공개!
이번 미국 진출을 위해 데이원컴퍼니는 앞으로 3년간 총 200억 원이라는 거액을 투자합니다. 이 돈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쓰일까요? 가장 큰 비중(40%, 80억 원)은 역시 미국 맞춤형 콘텐츠를 만드는 데 들어갑니다. 그다음으로는 현지 강사를 뽑고 교육하는 데(20%, 40억 원), 미국 학생들에게 회사를 알리는 마케팅과 영업 활동에(20%, 40억 원) 사용됩니다. 새로운 기술 연구개발(10%, 20억 원)과 회사 운영(10%, 20억 원)에도 투자합니다. 단순히 콘텐츠만 파는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겠다는 의지가 엿보입니다. 아래 표로 정리해 볼까요?투자 항목 | 비율 | 금액 (원) |
---|---|---|
콘텐츠 제작 | 40% | 80억 |
강사 채용 및 교육 | 20% | 40억 |
마케팅 및 영업 | 20% | 40억 |
연구개발(R&D) | 10% | 20억 |
운영 비용 | 10% | 20억 |
총합 | 100% | 200억 |
혼자서는 힘들지, 협력은 어떻게?
데이원컴퍼니는 미국 현지 학교나 대학교와 손잡고 자신들의 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며 피드백을 받을 계획입니다. IT 기업이나 관련 협회와 협력해서 공동 프로그램 개발도 추진한다고 하네요. 물론 미국 시장 진출이 쉬운 길만은 아닙니다. 복잡한 교육 관련 법규나 규제, 한국과는 다른 문화, 그리고 이미 자리 잡은 경쟁사들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데이원컴퍼니는 이런 위험에 대비해 철저한 시장 조사를 하고, 미국 문화에 맞는 콘텐츠를 개발하며, 현지 교육 기관들과 좋은 관계를 맺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특히 학생들의 개인정보 보호(COPPA, FERPA 등)나 장애 학생들의 접근성(ADA 등) 관련 법규를 철저히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데이원컴퍼니의 미국 시장 도전은 한국 교육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시도입니다. AI와 기술이라는 미래 핵심 분야에 집중하고, 대규모 투자와 현지화 전략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과연 이들의 야심찬 계획이 미국 시장에서 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됩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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