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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문서 찾기, 이제 1초 컷” 국가기록 검색에 투입된 AI 정체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08 13:44
“정부 문서 찾기, 이제 1초 컷” 국가기록 검색에 투입된 AI 정체

기사 3줄 요약

  • 1 솔트룩스, 국가기록원 AI 지능형 검색 사업자로 선정
  • 2 LLM 등 최신 AI 기술로 공공기록 검색 시스템 개발
  • 3 국민 누구나 쉽고 빠르게 국가 중요 기록물 열람 가능
정부 웹사이트에서 필요한 자료를 찾다가 답답했던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을 겁니다. 수많은 문서 더미 속에서 원하는 정보를 정확히 찾아내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이제 이 모든 불편함이 사라질 전망입니다. AI 전문기업 솔트룩스가 국가기록원의 ‘AI 지능형 검색 환경 구축 사업’을 맡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2년간 국가의 모든 기록물을 누구나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는 혁신적인 AI 검색 시스템을 만드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이 소식에 많은 사람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뭐가 어떻게 바뀌는데?

새로 만들어질 검색 시스템은 우리가 알던 단순한 키워드 검색과 차원이 다릅니다. ChatGPT와 같은 최신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을 사용합니다. 덕분에 AI가 사용자의 질문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문맥까지 이해해서 최적의 결과를 찾아줍니다. '독도 관련 옛날 지도 찾아줘'라고 검색하면, 단순히 '독도'라는 단어가 들어간 문서를 나열하는 게 아닙니다. AI가 의미를 분석해서 가장 관련성 높은 옛날 지도 이미지를 직접 보여주는 식입니다. 글자뿐만 아니라 사진이나 영상 같은 이미지(멀티모달) 정보까지 똑똑하게 검색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게 나랑 무슨 상관인데?

이 기술은 우리 삶을 훨씬 편리하게 만들어 줄 겁니다. 대학생은 과제 자료를, 연구원은 논문 자료를, 일반 시민은 궁금했던 역사적 사실이나 정부 정책 자료를 지금보다 30% 이상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법률 전문가들은 비슷한 과거 판례를 찾는 시간을 40%나 줄일 수 있었습니다. 솔트룩스는 과거에도 AI 기술로 문화재 검색 정확도를 95%까지 끌어올린 경험이 있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모든 국민이 국가의 지식 자산을 마음껏 활용하는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입니다.

걱정되는 건 없어?

물론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방대한 국가기록에는 민감한 개인정보가 포함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솔트룩스는 개인정보를 알아볼 수 없게 만드는 비식별화 기술을 적용하고, 관련 법을 철저히 지켜 보안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오래된 기록물의 데이터 품질이 낮을 수 있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솔트룩스는 AI가 스스로 학습하며 데이터 품질을 높이는 기술로 이 문제를 해결할 예정입니다. 2년 뒤,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디지털 기록 행정의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사진 출처: 솔트룩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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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국가기록 검색, 편리함 vs 개인정보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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