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이제 진짜 끝났다?” 일본 편의점 점령한 K-AI의 놀라운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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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08 16:44

기사 3줄 요약
- 1 한국 AI 기술, 일본 대기업 로손 편의점에 도입
- 2 AI, 재고 및 고객 행동 분석해 매장 운영 최적화
- 3 일본 KDDI 투자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
일본 도쿄 한복판에 위치한 편의점에 아주 특별한 변화가 시작됐습니다. 바로 한국의 인공지능(AI) 기술이 일본 거대 통신사 KDDI와 편의점 체인 로손의 손을 잡고 미래형 매장을 선보인 것입니다. 직원의 직감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이제는 AI가 매장 운영의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이곳에서는 더 이상 ‘재고 부족’이나 ‘인기 상품 품절’ 같은 단어가 어울리지 않습니다. AI가 매장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모든 상황을 지켜보기 때문입니다. 마치 매장 전체를 꿰뚫어 보는 초능력자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그 AI가 정확히 뭘 하는데?
이 AI 시스템의 역할은 매우 구체적이고 똑똑합니다. 매장 내 수많은 카메라가 사람의 눈을 대신해 24시간 선반을 감시합니다. 어떤 물건이 얼마나 팔렸는지, 어떤 자리가 비었는지를 즉각 파악해 직원에게 알려줍니다. 뿐만 아니라, 손님들의 움직임까지 분석합니다. 사람들이 어떤 상품 앞에서 오래 머무는지, 어떤 동선으로 움직이는지를 데이터로 만들어 인기 상품과 비인기 상품을 구분해 냅니다. 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AI는 상품 진열 방식 변경이나 할인 행사 같은 개선 방안까지 제안합니다. 직원은 더 이상 추측이 아닌, 데이터에 기반한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됩니다.한국 회사가 어떻게 일본 대기업이랑?
이 놀라운 기술을 제공한 곳은 바로 한국의 AI 스타트업 ‘딥핑소스’입니다. 딥핑소스의 독보적인 기술력은 일본의 거대 통신 기업 KDDI의 눈에 띄었습니다. 그 결과 KDDI는 직접 딥핑소스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이번 로손 편의점과의 협력은 단순한 기술 공급이 아닙니다. 이는 한국의 AI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았다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이 성공 사례 덕분에 일본 내 다른 대형 마트와 유명 제과업체에서도 기술 도입 문의가 쏟아지고 있습니다.이게 우리랑 무슨 상관인데?
일본 편의점 이야기가 먼 나라 이야기처럼 들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곧 우리 일상에 다가올 미래의 모습입니다. 매장 운영이 최적화되면 우리는 더 편리하고 쾌적한 쇼핑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딥핑소스는 이번 성공을 발판 삼아 북미 시장 등 더 큰 글로벌 무대로 나아갈 계획입니다. 한국에서 시작된 작은 기술이 전 세계 오프라인 매장의 풍경을 바꾸는 혁신의 중심에 서게 될 날도 머지않았습니다. 물론, 기술 발전이 가져올 일자리 변화와 같은 사회적 고민도 함께 풀어나가야 할 중요한 과제입니다. (사진 출처: 딥핑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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