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 이제 진짜 칼퇴?” 서류지옥 해방시킬 국산 AI 드디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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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08 17:10

기사 3줄 요약
- 1 국내 AI 기업 포티투마루, 공공 업무 자동화 주도
- 2 경량 LLM과 RAG 기술로 국방·행정 등 전문 분야 공략
- 3 공무원 업무 방식의 혁신적인 변화와 효율성 증대 기대
최근 한 국내 AI 기업이 공무원과 군인의 업무 방식을 완전히 바꾸고 있어 화제입니다. 바로 AI 전문기업 포티투마루의 이야기입니다.
이 회사는 ChatGPT와 같은 거대 모델이 아닌, 특정 분야에 최적화된 '경량 AI'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이 기술로 국방, 행정, 심지어 정신건강 상담까지 다양한 공공 영역의 자동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정부 부처가 함께 쓰는 AI 플랫폼을 만들어 문서 요약, 정책 초안 작성을 돕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이제 공무원들의 반복 업무가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군대랑 관공서에서는 어떻게 쓰이는데?
국방 분야에서는 방위사업청, 육군군수사령부와 손잡고 군수 업무를 자동화합니다. AI가 수많은 정비 자료를 분석해 필요한 부품을 예측하고 관련 문서를 즉시 찾아주는 식입니다. 마치 수십 년 경력의 베테랑 담당관이 옆에서 도와주는 것과 같습니다. 이를 통해 무기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숙련된 인력이 부족한 문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부산시 같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활약합니다. 민원 응대나 정책 자료 검색, 보도자료 초안 작성 같은 반복적인 업무를 AI가 대신 처리합니다.사람 마음까지 돌보는 AI도 있다고?
더 나아가 사람의 마음을 돌보는 일에도 AI 기술이 쓰입니다. LG유플러스, 서울아산병원 등과 협력해 심리상담사를 돕는 보조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상담 전 정보를 수집하고 상담 내용을 자동으로 기록하며, 대화에서 나타나는 감정이나 표현을 분석합니다. 이를 통해 상담사가 놓칠 수 있는 내담자의 미묘한 위기 신호를 포착해 알려줍니다. 수천 건의 실제 상담 데이터를 학습시켜 국내 최초로 심리상담에 특화된 언어모델을 만드는 중입니다. 이는 상담사의 경력 차이를 보완하고 전반적인 상담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그래서 앞으로 뭐가 달라지는 건데?
이러한 변화의 핵심은 'RAG'라는 기술에 있습니다. AI가 인터넷의 부정확한 정보가 아닌, 검증된 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답변하게 만드는 기술입니다. 덕분에 AI는 각 분야의 전문가처럼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습니다. 거대한 범용 AI보다 작고 가볍지만, 특정 분야에서는 훨씬 똑똑하게 작동하는 셈입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실제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AI로 공공 서비스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AI가 공무원의 든든한 조수가 되어, 우리의 삶에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날이 머지않아 보입니다. (사진 출처: 포티투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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